서한=반경수 대표

[베스트 전문가 3인의 주간 유망주 3선] 서한, 영남지역 건설경기 호조로 활력 등
대구에 본사를 둔 종합건설업체로 주택건설, 토목, 건축공사, 부동산 임대업을 주요 사업으로 벌이고 있다.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순위 89위 업체다. 건축공사 49.4%, 토목공사 19%, 분양공사 28.6% 등의 비중을 유지하고 있다.

올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5.6% 증가한 197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6% 증가했다. 3분기도 대구·경북 지역의 주택경기 호조로 실적이 크게 개선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증권사 예상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3.8% 증가한 1134억원이다. 영업이익도 118% 급증한 116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내년에도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분양시장 활성화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적정 주가는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 315원에 적정 주가수익비율(PER) 9.5배를 적용한 3000원 정도로 추정된다. 매수가는 2350~2400원 정도로 설정하고 손절가는 2200원을 권한다.

대한항공=이효근 대표

[베스트 전문가 3인의 주간 유망주 3선] 서한, 영남지역 건설경기 호조로 활력 등
대한항공은 작년 3117만배럴의 항공유를 소비했고, 유류비로 4조3500억원을 썼다. 올해 1월부터 항공유가는 작년 평균보다 배럴당 5.7달러 하락했으며, 최근 3개월 평균 가격은 작년 평균보다 13.7달러 떨어졌다. 4분기는 전형적인 항공화물 성수기다. 최근 온라인 쇼핑을 통한 직접구매 활성화로 항공화물 부문의 모멘텀이 강화될 전망이다. 특히 미국 최대 쇼핑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를 시작으로 연말 크리스마스까지 계절적인 요인도 있어 향후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대한항공의 항공우주 사업부문 가치는 1조원으로 추정된다. 구체적인 사업 내용이나 재무상태 등을 파악하기 어려운 점은 단점이다. 매수가 4만1000원, 목표가 4만5000원, 손절가 3만9000원을 추천한다.

파트론=강호 안인기

[베스트 전문가 3인의 주간 유망주 3선] 서한, 영남지역 건설경기 호조로 활력 등
파트론은 휴대폰 및 이동통신 시스템에 채용되는 핵심 부품을 제조·판매하는 기업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카메라모듈, 수정디바이스, 안테나, 유전체필터, 아이솔레이터 등이 있으며 주요 납품처는 국내외 핸드셋업체 및 통신시스템업체, 가전업체다.

올해는 삼성전자 등 주요 납품처의 물량 감소로 인해 실적이 저조했다. 하지만 내년부터 소형완제품(외부기기, 액세서리) 생산을 비롯한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으로 센서 패키징과 더불어 향후 신규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 2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3분기, 4분기까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개선될 가능성이 크므로 현재 주가 위치는 저점이라고 판단된다. 매수가 9200~9400원, 목표가 1만2000원, 손절가 8400원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