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율과 김흥수가 경찰서에서 재회했다.



12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달콤한 비밀`(박만영 연출/김경희 극본) 2회에서 한아름(신소율)은 공항을 미친듯이 뛰어다니며 딸 티파니를 찾았다.



이때 공항 직원이 한아름에게 명함을 주며 "이 분이 아이를 데려가셨다"고 설명했다. 그 명함을 보니 자신이 공모전에 나갈 회사의 본부장이었다. 한아름은 천성운(김흥수)에게 전화를 걸어 "우리 아이 어딨냐. 도대체 어디로 데려가는 거냐"고 따졌다.



천성운은 양천 경찰서로 오라고 설명했고 한아름도 부리나케 양천경찰서로 향했다. 한아름은 경찰서에 들어오자마자 씩씩대며 천성운을 향해 "미쳤냐"고 소리질렀다. 천성운은 아이 바구니를 든 채로 "당신 고함에 아이가 더 놀래겠다"고 맞섰다.



두 사람이 시끄럽자 경찰서에 있던 다른 사람들이 그 두 사람을 주목했다. 남편이 한강에서 투신자살하려기에 경찰에 불려온 오선화(박준면)와 아들 권혁민(양한열)이었다. 오선화는 조카라고 확신하고 가까이 다가갔다.







오선화가 아름을 알아보자 아름은 당황했다. 천성운에게 자신의 아이라고 밝히길 꺼려한 아름은 이모와 인사를 하며 "이 아이가 바로 이모 아이"라고 주장했다. 그때 눈치 빠른 권혁민도 "조카 맞다. 닮지 않았냐"고 얼굴을 들이밀었다.



가족까지 만나자 천성운은 아이를 돌려주었다. 오선화는 미국에서 유학하고 있을 조카 한아름이 아이까지 들고 한국에 나타난게 놀라웠지만 일단 그녀의 장단에 맞춰주었다. 한아름은 후에 이모에게 "아이를 한국까지 데려다주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둘러댔다.
리뷰스타 김혜정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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