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정부 비축물자 이용업체와 화물운송업체가 직접 연결해 이용할 수 있는 운송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2일 발표했다.

그동안 비축물자 구매 시 이용업체가 별도로 운송업체를 정하고 따로 계약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 시스템은 나라장터를 통해 비축물자 이용업체의 판매정보와 화물운송업체의 운송정보(견적가, 공차 정보)를 공개, 비축물자 이용업체와 화물운송사업자가 한 화면에서 직접 연결되는 시스템이다.


지순구 조달청 국제물자국장은 "화물운송업체가 정부 비축물자 운송물량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효율적인 물류계획을 수립, 공차운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