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 아침]





한눈에 보는 증시

출연: 김우식 SK증권 영업부PIB센터 차장





한 주간 증시에서 가장 큰 호재로 꼽을 수 있는 것은 우리 증시의 변동성을 키웠던 실적시즌이 막바지 국면에 들어가고 있다는 점이다. 실적 하나가 발표될 때마다 대형주가 폭락하는 상황이 지속되어 증시 불안감이 컸었는데 실적 발표가 마무리 국면에 들어가면서 최소한 그런 현상은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APEC 한중 정상회담도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정상회담을 통해서 한중FTA가 타결된다면 중국관련 소비주, 자동차 부품주 등의 종목군들이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악재는 역시나 엔화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다. 우리 증시의 반등은 어떤 호재가 나오느냐 보다 엔화 약세라는 악재가 얼마나 약화되고 적응하느냐에 따라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더불어 원화 약세로 인한 외국인 매도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 이번 주 원화의 흐름도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경제지표, 일정은 APEC 정상회담, 국내 일정은 금통위가 중요한 이슈다. 이번에는 금리동결이 시장 컨센서스다. 일본의 추가양적 완화로 인한 연내 추가 금리인하 전망도 높지만 이번 달은 동결 예상이다.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라 불리는 솔로데이의 쇼핑행사는 소비주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리 시장이 얼마나 반등이 나오느냐는 악재인 엔화 약세가 완화되느냐에 달렸다. 외국인 수급 역시 원화의 반등이 누그러지느냐에 달렸는데 이번 금통위에서는 금리동결이 예상되고 있는데 이를 통해 원화의 약세가 약화될 수도 있다. 지난주 보다는 환율의 악영향이 약화될 여지는 있다.



중국, 미국 등 11월에는 소비관련 이슈가 많다. 이번주 중국의 솔로데이, 3주 후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등 이슈가 관련주들의 움직임을 이끌어 낼 것이다. 환율이 어렵다 보니 소비/내수주에 대한 관심은 계속 필요하다.



시장의 추세를 뚜렷하게 바꿀만한 모멘텀은 없다. 악재가 얼마나 약화되느냐에 따라 반등 강도가 결정되겠지만 그 반등이 추세적인 상승으로 바뀌기에는 시장 모멘텀이 약하다. 시장 분위기가 조금 풀리면 낙폭과대주들의 반등도 추가적으로 이어질 수 있겠지만 4분기 실적 시즌의 분위기를 감안한다면 실적 우량 개별주들이 단기조정의 모습을 보일 때 기회로 삼는 것이 좋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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