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란의 싸늘한 말투에 현수가 의아해했다.



11월 10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81회에서는 현수(최정윤 분)는 세란(유지인 부분)에게 인사하기 위해 사무실에 찾아갔다.



세란의 사무실에는 복희(김헤선 분)가 와 있었다. 세란은 이미 복희에게서 현수에 대한 험담을 들은 데다가 또 주나(서은채 분)까지 현수 때문에 힘들어하자 현수를 대하기 불편해졌다.



두 사람 때문에 통찰력을 잃은 세란은 현수에게 “여기는 은현수씨가 함부로 들어올 수 있는 곳이 아니다. 여기서 은현수씨 인사를 받고 싶어하는 사람이 어디에 있느냐”라며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현수는 당황했고 복희는 미소 지었다.





현수는 별 일 아니겠거니 생각했다. 그러나 세란의 싸늘한 언행과 행동은 계속해서 이어졌다.



이날 현수는 신메뉴로 개발한 드레싱을 맛보이기 위해 세란은 찾아갔다. 한비서는 현수에게 잠시 기다리라고 한 뒤 세란에게 현수가 왔다고 말했다.



세란은 “음식만 두고 가라고 해”라고 말했고 한비서는 갑자기 변한 세란의 태도에 당혹스러워했다. 한비서는 세란의 말을 현수에게 전했다.



현수는 어쩔 수 없이 음식만 세란에게 보냈다. 이후 현수는 메뉴개발실에 돌아와 착잡한 표정을 지었다.



뿐만 아니다. 이날 세란은 현수와 서준(이중문 분)이 함께 퇴근하는 모습을 보았다. 세란은 현수의 말을 모두 무시하고 서준만 자신의 사무실로 데리고 갔다.



친모녀사이인 현수와 세란의 관계가 점점 멀어지고 있다. 나중에 세란이 현수가 자신의 친딸인 것을 알게 되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리뷰스타 최진영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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