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의 부인 이은성이 무한도전에 목소리 출연했다.



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서태지의 부인 이은성이 목소리로 출연했다.



박명수는 뜬금없이 라면을 꺼내며 서태지에게 라면 좀 끓여달라 부탁했고, 유재석은 말리느라 진땀이었다.



유재석은 서태지에게 사실 박명수가 많이 떨고 있다며 겉으로는 당당한 척 하지만 속으로는 그렇지 못한 박명수의 속내에 웃음이 나는 듯 했다.



서태지는 박명수가 떨고 있다는 말에 차라도 갖고 오겠다며 박명수를 다독였고, 박명수는 “다과, 다과!” 라고 말하면서 굳이 콕 집어 말했다.



유재석은 그런 박명수가 웃기는 듯 왜 계속 말하면서 낮은 신음을 흘리냐 물었고, 박명수는 끝까지 라면을 끓여 달래서 먹자며 떼를 썼다.



유재석은 여기까지 와서 무슨 라면을 끓여 달라고 하냐며 핀잔을 줬고, 그 사이에 서태지가 양손 가득 무언가를 들고 등장했다.



두 사람은 벌떡 일어나서 서태지가 가져온 뭔지는 몰라도 품격 있어 보이는 다과를 먹으며 감탄했다.



하지만 박명수는 서태지가 계속 라면을 끓여주길 원하면서 잘 하면 CF도 찍을 수 있는 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태지는 유재석과 박명수가 준비한 아기의 선물에 정말 기쁜 듯 해맑게 좋아했고, 선물 주는 사람도 흐뭇해했다.





한편 유재석은 화장실이 급해져 자리를 일어서려고 했지만 박명수는 유재석 없이 서태지와 단 둘이 있는 것이 정말 어려운 듯 같이 가려고 했다.



결국 둘만 남게 됐고, 박명수는 서태지에게 거듭 사과하면서 어색함을 타파하기 위해 급 인터뷰를 시도했지만 두 사람은 영 대화가 안 통하는 듯 했다.



서태지는 직접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의 노래와 랩, 안무를 선보였고, 유재석은 어느순간 위쪽을 올려다보자 거기 있던 서태지의 부인 ‘이은성’을 발견하고는 놀라 “미인이시네” 라며 감탄했다.



박명수는 라면을 안 끓여준다면 안 간다며 떼를 썼고 이은성은 끓여드린다고 목소리로 방송에 출연했다.



이윽고 유재석과 박명수는 서태지를 섭외하려는 의도를 설명하면서 ‘토요일토요일은가수다’에 출연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낳았다.



한편, 다음 예고편에서는 쩐의 전쟁 ‘100만원의 자본으로 최고의 수익을 올려야’하는 미션이 주어져 직접 직업을 체험하거나 노하우를 전수 받는 등의 모습을 보여 흥미를 유발했다.
리뷰스타 장민경기자 idsoft3@reviewstar.net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디스패치, 노홍철 음주측정 거부하고 채혈조사 받는 모습 포착
ㆍ노홍철 음주운전 적발 어떻게 찍혔나?··장윤주 생일 취재하다?
ㆍ먹기만 했는데 한 달 만에 4인치 감소, 기적의 다이어트 법!!
ㆍ강소라 시청률 공약 치맥파티 현장 보니··男 사원들 표정이 `대박`
ㆍ뉴욕증시 다우·S&P500 사상 최고치 마감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