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길댁 이효리가 무한도전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유재석과 정형돈이 이효리, 이상순의 제주도 집에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명수가 기획한 프로그램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에 핑클을 섭외하고 싶었기 때문.



이날 이효리는 편안한 옷차림에 민낯으로 유재석과 정형돈을 맞이했다. 이후 배가 고프다며 라면을 끓여달라는 유재석과 정형돈에게 직접 재배한 부추와 호박을 넣어 끓인 해물라면을 대접했다. 이와 함께 자막에는 ‘마더 효레사’라는 자막이 등장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유재석과 정형돈은 이효리에게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에 출연하려면 노래방 기계에서 95점을 넘어야 한다"며 노래방 기계로 점수를 측정했다. 이효리는 핑클의 `NOW`부터 `영원한 사랑`까지 열창했고 이 모습을 본 유재석은 "효리야 너 옛날 모습 나오는구나"라고 말했다.





이에 이효리는 "오빠 나 서울 가고 싶어. 나 나이트 가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효리가 돌아왔다"며 큰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이효리가 물을 마시자 유재석은 "너 술 마시는 거 아니지"라고 물었고, 이효리는 "나 서울 가고 싶어. 콩 베기 싫어. 나 술 한 잔 사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무한도전 이효리를 접한 누리꾼들은 “무한도전 이효리, 오랜만에 큰 웃음 터졌다”, “무한도전 이효리, 제주도 생활이 답답했을 것 같아”, “무한도전 이효리, 수수한 모습도 예쁘더라”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이효리는 핑클의 재결합에 대해 “2008년 내 콘서트 이후? 3~4년 안 본 거 같다”고 솔직하게 밝혀 눈길을 끌었다.
리뷰스타 김예솔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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