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마녀` 한지혜가 신화 그룹 사장으로 취임식에 참석했다.



11월 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에서 수인(한지혜)은 신화그룹 사장으로서 거기에 맞는 옷차림을 갖춰 입었다. 꽉 조여오는 옷을 입고 어색해 하는 수인에게 스타일리스트는 옷차림도 명함이라고 일컬었다.



그러면서 수인이 이제 신화그룹의 새 얼굴이니까 품위와 위엄을 잃지 않으면서도 소통과 교감을 할 수 있는 이미지 메이킹을 해야한다고 일렀다. 그러나 수인은 "옷 정도는 제 맘대로 입으면 안될까요?"라며 맞지 않는 옷을 꾸역꾸역 입은 듯 불편해 했다. 그러나 스타일리스트는 회장님의 엄명이라며 수인의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스타일리스트는 취임식 분위기에 걸맞게 진주 목걸이를 골라봤다며 긴 진주 목걸이를 수인의 목에 걸어줬다. 보수적이면서도 트렌디한 CEO의 이미지를 메이킹하기 위해서라는 말과 함께. 그때 주란(변정수)과 앵란(전인화)이 들어왔다.



돈이 좋긴 좋다면서 주란은 "이야~ 신데렐라 완결판이네. 도현(고주원)이가 사고로 안 죽었으면 어쩔뻔 했어?"라며 수인을 아니꼽게 쳐다봤다. 그러자 앵란은 "말 가려서 해!"라며 따끔하게 충고했다. 이 자리가 불편한 수인은 준비할 것이 있다며 자리를 뜨려고 했다. 그때 주란이 수인을 붙잡았다.



주란은 "목걸이 참 예쁘다. 딱 내 스타일이야"라며 진주 목걸이를 매만졌다. 그러더니 갑자기 수인의 목에 걸려 있던 진주 목걸이를 확 잡아당겼다. 진주 알들은 바닥으로 흩어졌고 주란은 태연하게 "오우! 쏘리~"를 외쳤고, 수인은 치를 떨며 바닥에 떨어진 진주 알들을 주웠다.
리뷰스타 박문선기자 rstarbm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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