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피부과 원장이자 한 명의 여자로서 뷰티에는 일가견이 있다고 자타 공인을 받은 손은미 소향 라포리스 원장이 `뷰티마스터`로 나섭니다. 의사라는 전문직업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메이크업 아티스트 못지 않은 메이크업 노하우까지 갖춘 손 원장은 피부 상담부터 자신에게 어울리는 메이크업까지 뷰티에 대한 모든 것을 컨설팅해 줍니다.
뷰티마스터 손 원장은 수술하지 않고도, 예뻐질 수 있는 방법이 무궁무진하다고 하는데요. 매 주 한 번씩 칼럼을 통해 여성들이 궁금해 하는 것들을 차근차근 해결하고, 누구에게나 적용될 수 있는 뷰티 팁을 전하려 합니다. 뷰티마스터 손은미 원장에게 궁금한 점이 있다면 news@bluenews.co.kr로 메일을 보내 주세요.
오늘의 궁금증은 눈썹을 그리는 도구입니다. 눈썹을 그리는 도구로는 대표적인 것이 아이브로우 펜슬, 아이브로우 마스카라가 있습니다. 메이크업을 할 때 사진의 피부 상태와 그날의 분위기에 따라 메이크업에 사용하는 제품이 다르듯, 눈썹을 그릴 때도 그때그때에 맞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에보니 펜슬이 눈썹그리기 편한 제품이라던데 맞나요?
A. 맞습니다. 에보니 펜슬은 원래 미술용 펜슬이지만, 눈썹을 그리는 용도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제품입니다. 에보니 펜슬은 눈썹 초보에게 권하고 싶네요. 펜슬답게 잘 지워지기 때문에 잘못 그려도 쉽게 수정이 가능합니다. 에보니 펜슬로 형태를 잡고 위에 섀도로 덧칠을 해준 뒤, 투명 아이브로우 마스카라를 덧칠하면 지워지지 않고 오래도록 유지가 됩니다.
하지만 에보니 펜슬도 불편한 점이 있는데요. 바로 깎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평소 연필을 깎듯 깎는다면, 눈썹을 예쁘게 그리기 힘들어요. 에보니 펜슬은 깎는 법이 따로 있답니다. 에보니 펜슬을 깎는 법을 사진으로 첨부해 드릴게요. 어떤 것이든 처음에는 힘들기 나름입니다. 연습하다보면 될 테니 자신감을 갖고 연습해 보세요.
Q. 아이브로우 마스카라가 사용하기 편리하다던데, 어떤가요?
A. 아이브로우 마스카라는 펜슬과는 달리 슥슥 문질러 주기만 하면 되니 편리한 것은 사실이에요. 하지만 모든 사람에게 마스카라 타입이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현재 눈썹의 모양이 잘 자리잡혀 있는 사람이나 머리 염색을 해서 머리색과 눈썹 컬러를 맞추고 싶은 사람들에겐 아주 유용하죠. 그러나 눈썹의 숱이 너무 없거나 눈썹 모양이 제대로 잡혀져 있지 않다면 마스카라를 해도 정돈된 느낌이 들지 않을 겁니다.
이럴 때는 에보니 펜슬로 모양을 잡고 위에 아이브로우 마스카라를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아이브로우 마스카라는 정돈된 이미지를 손쉽게 만들어줍니다. 보통 눈썹 머리는 휘어져 있죠. 이 눈썹머리를 아이브로우 마스카라의 작은 터치로 세워만 주면 똑똑하고 지적이며 정돈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답니다.
Q. 내 눈썹 컬러에 맞는 컬러펜슬을 사기 어려워요.
A. 파운데이션 컬러를 고를 때와 마찬가지로 내 눈썹 컬러에 맞는 펜슬을 사기 위해서는 민낯으로 화장품 숍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화장을 한 상태로는 원래의 피부톤을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이죠.
우선 직접 그려보는 것이 가장 좋아요. 자신의 헤어 컬러를 고려한 컬러 두 개를 골라 양쪽 눈썹에 그려봅니다. 그런 후 거울을 약간 떨어져서 봅니다. 이때 자신의 얼굴과 가장 잘 믹스되는 컬러를 고르는 것이 좋아요. 대체로 눈썹 컬러는 헤어 컬러보다 한 톤 정도 어두운 색으로 피부와의 조화도 고려하는 것이 좋아요. 잘 모르겠다면 숍의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고 빠른 방법이겠죠?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이송이 기자
songy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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