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원활한 위안화 직거래를 위해 다음주초 10여개 은행을 시장조성자로 지정해 발표합니다.



또 국내자산운용사 뿐만 아니라 은행, 증권, 보험사도 위안화적격 외국인기관투자자자격(RQFII)을 취득할 수 있는 길이 열릴 전망입니다.



정부는 31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위안화 거래 활성화 방안을 확정,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우선 위안화로 수출대금을 결제할 때 발생하는 손실에 대한 단기수출보험 한도를 5~20% 우대해주기로 했습니다.



또 기업이 달러에서 위안화로 결제통화를 변경하는데 불편을 겪지 않도록 시중은행이 연내에 위안화자금 대출상품을 출시하도록 독려키로 했습니다.



정부는 중국은민은행과 협의해 국내자산운용사 뿐만 아니라 은행, 증권, 보험사도 위안화적격 외국인기관투자자자격(RQFII)을 취득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기로 했습니다.



또 국내 은행이 CIMB 즉 중국 은행간장외채권시장에 투자할 수 있도록 중국 정부와 협의를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중국기업 등 외국인의 채권발행을 촉진할 수 있도록 전문투자자 사모시장을 개설해 국내에서의 위안화 투자기회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오는 12월 위안화 직거래시장이 개설되면 지난해말 1.2%에 불과한 위안화 무역결제 비중이 중장기적으로 20%까지 확대될 걸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홍콩, 대만에 이어 한국이 세계 3위의 역외 위안화 시장으로 올라설 수 있을 걸로 예상했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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