붐, 사과문 낭독 “이 곳이 정말 그리웠다…”
[신한결 인턴기자] 가수 붐이 대국민 사과문을 읽었다.

10월30일 E채널 ‘용감한 작가들’로 자숙 1년 만에 방송에 복귀하는 붐은 해당 채널의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사과의 말을 전했다.

붐은 영상을 통해 “그 어떤 이유로도 이해받지 못할 행동을 한 것에 대해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하며 허리를 굽혔다.

붐은 “쉬는 동안 내 자신과 많은 대화를 했다. 무엇보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일을 하지 못한다는게 얼마나 슬프고 불행한 일인지 뼈져리게 느꼈다. 염치없는 말인 것 알고 있지만 이 곳이 정말 그리웠다”며 “앞으로 나는 나에게 주어진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겸손하며 처음 방송하는 신인의 자세로, 무엇보다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2013년 불법도박 혐의로 약식 기소돼 벌금형을 받은 붐은 이후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한편 30일 오루 11시 방송되는 ‘용감한 작가들’ 첫 방송에서는 붐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붐의 복귀에 대한 작가들의 격렬한 찬반토론과 함께 독설청문회를 진행, 복귀를 앞둔 붐의 심경과 의지를 엿볼 예정이다.

붐 사과문 발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붐 사과문 낭독, 잊고 있었네” “붐 사과문 낭독? 아 자숙중이었지” “붐 사과문 낭독, 복귀하는구나” “붐 사과문 낭독, 오늘 첫 방이네” “붐 사과문 발표, 사과문 낭독 짠하다” “붐 사과문 발표, 진심이겠지?” “붐 사과문 낭독 오늘 본방 사수해야지” “붐 사과문 낭독, 이제 몸 사리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E채널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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