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혜옹주 영화화, 허진호 감독 메가폰…무슨 내용?
[연예팀] 덕혜옹주 영화화 소식이 전해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10월29일 영화계에 따르면 허진호 감독은 고종황제의 고명딸이자 비운의 삶을 살았던 조선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의 일대기를 영화화한다.

영화 ‘덕혜옹주’는 2009년 발간된 권비영 작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덕혜옹주’는 실존 인물인 덕혜옹주의 비극적 삶을 최초로 다룬 소설로 인기를 모았다.

덕혜옹주는 1912년 조선 26대 왕인 고종의 고명딸로 태어나 조선황실에서 성장했지만 일제 치하로 일본 귀족과 강제 결혼을 당하는 등 비극적인 삶을 살았다. 덕혜옹주는 어린 나이에 아버지 고종황제의 죽음을 목격한 뒤 일본으로 끌려가 냉대와 감시로 점철된 십대 시절을 보냈다.

이후 대마도 번주 소 다케유키 백작과 결혼하여, 외동딸 정혜를 낳았지만 출산 후 덕혜옹주는 정신분열 증세를 보였고, 결국 10년 동안 정신병원에 감금당했다.

외동딸 정혜는 자살하겠다는 유서를 남긴 채 일본의 남알프스 지역에서 실종됐고, 조국에 대한 그리움에 62년 고국으로 돌아온 덕혜옹주는 낙선재에서 지내다 지난 19년 세상을 떠났다.

덕혜옹주 영화화 소식에 네티즌들은 “덕혜옹주 영화화, 누가 캐스팅될까?” “덕혜옹주 영화화, 기대된다” “덕혜옹주 영화화되면 재밌겠다” “덕혜옹주 영화화, 개봉은 언제 될까?” “덕혜옹주 영화화, 누가 덕혜옹주 역을 맡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소설 ‘덕혜옹주’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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