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WTV 프로야구] 유독 LG에 강한 오재영 vs 유독 넥센에 약한 리오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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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 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선발 맞대결을 펼칠 넥센의 오재영과 LG의 코리 리오단(사진 = 넥센 히어로즈, LG 트윈스)
원점부터 다시 시작이다.
1승씩 나눠가진 넥센 히어로즈와 LG 트윈스가 중요한 승부처에서 재격돌한다.
넥센과 LG는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 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을 벌인다.
남은 3경기에서 한국시리즈행 티켓이 가려진다. 1,2차전에서 1승 1패를 기록한 두 팀은 앞으로 2승을 먼저 거두면 된다. 3차전은 그래서 중요하다. 패하는 팀은 4,5차전을 모두 이겨야 하는 부담이 있다.
넥센은 오재영, LG는 리오단을 3차전 선발 투수로 내세울 예정이다.
오재영은 올 시즌 시즌 5승6패, 평균자책점 6.45으로 신통치 않았다. 어찌보면 이런 중요한 경기에서 오재영의 투입은 불안할 수 있다.
하지만 오재영은 LG만 만나면 달라졌다. 4경기 선발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1.83을 기록한 것. 잠실에서도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2경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80으로 LG 타선을 잠재운 바 있다.
LG의 외국인투수 리오단은 시즌 9승10패, 평균자책점 3.96을 기록하며 대체로 괜찮은 시즌을 보낸 데 반해 넥센을 상대로 3패, 평균자책점 6.35으로 크게 약했다. 리오단은 올 시즌 잠실에서 8승 6패, 평균자책점 3,23를 기록한 점이 그나마 위안이다.
특히, 좌타자가 많은 LG로선 왼손 오재영을 상대로 얼마나 극복해낼지가 관건이다. 올 시즌 LG 중심 타자 박용택과 이병규는 오재영에 각각 7타수 1안타, 9타수 2안타로 부진한 것이 못내 걸린다.
그러나 넥센 역시 중심 타선들의 침묵이 길어지고 있어 고민이 깊다. 시즌 201안타의 주인공 서건창과 52개의 아치를 쏘아 올린 홈런왕 박병호가 나란히 플레이오프 2경기에서 7타수 1안타에 머물렀다.
기록은 기록에 불과하다. 평소와 전혀 다른 양상으로 흘러가는 것이 포스트 시즌이다. 자신들의 약점을 보완하고, 실수를 최대한 줄여야 한다. 전력은 백중세다. 당일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
3차전에서 승리하기 위한 넥센과 LG의 잠실 대혈투가 관심을 모으는 이유다.
김상인기자 sampark1@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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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점부터 다시 시작이다.
1승씩 나눠가진 넥센 히어로즈와 LG 트윈스가 중요한 승부처에서 재격돌한다.
넥센과 LG는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 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을 벌인다.
남은 3경기에서 한국시리즈행 티켓이 가려진다. 1,2차전에서 1승 1패를 기록한 두 팀은 앞으로 2승을 먼저 거두면 된다. 3차전은 그래서 중요하다. 패하는 팀은 4,5차전을 모두 이겨야 하는 부담이 있다.
넥센은 오재영, LG는 리오단을 3차전 선발 투수로 내세울 예정이다.
오재영은 올 시즌 시즌 5승6패, 평균자책점 6.45으로 신통치 않았다. 어찌보면 이런 중요한 경기에서 오재영의 투입은 불안할 수 있다.
하지만 오재영은 LG만 만나면 달라졌다. 4경기 선발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1.83을 기록한 것. 잠실에서도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2경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80으로 LG 타선을 잠재운 바 있다.
LG의 외국인투수 리오단은 시즌 9승10패, 평균자책점 3.96을 기록하며 대체로 괜찮은 시즌을 보낸 데 반해 넥센을 상대로 3패, 평균자책점 6.35으로 크게 약했다. 리오단은 올 시즌 잠실에서 8승 6패, 평균자책점 3,23를 기록한 점이 그나마 위안이다.
특히, 좌타자가 많은 LG로선 왼손 오재영을 상대로 얼마나 극복해낼지가 관건이다. 올 시즌 LG 중심 타자 박용택과 이병규는 오재영에 각각 7타수 1안타, 9타수 2안타로 부진한 것이 못내 걸린다.
그러나 넥센 역시 중심 타선들의 침묵이 길어지고 있어 고민이 깊다. 시즌 201안타의 주인공 서건창과 52개의 아치를 쏘아 올린 홈런왕 박병호가 나란히 플레이오프 2경기에서 7타수 1안타에 머물렀다.
기록은 기록에 불과하다. 평소와 전혀 다른 양상으로 흘러가는 것이 포스트 시즌이다. 자신들의 약점을 보완하고, 실수를 최대한 줄여야 한다. 전력은 백중세다. 당일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
3차전에서 승리하기 위한 넥센과 LG의 잠실 대혈투가 관심을 모으는 이유다.
김상인기자 sampark1@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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