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퀴시멜로우 한국 공식 유통사인 국내 완구업체 손오공이 최초의 공식 스퀴시멜로우 시리즈를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스퀴시멜로우는 한국계 완구 디자이너 서니 조(Sunny Cho)가 디자인팀에 소속되어 만든 플러시 인형이다. 2017년 미국의 장난감 회사 '켈리토이'가 만들었다. 현재 캘리토이를 인수·합병한 글로벌 완구기업 재즈웨어의 제품 디자인 담당 선임 국장을 맡고 있다.스퀴시멜로우는 출시 이후 3억 개 가까운 판매고를 기록, 미국 톱 토이(Top toy) 자리를 지키고 있다. 특히 팬데믹 기간 중 인기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2022년 한 해에만 1억 개가 판매됐다.서니 조가 처음 디자인한 공식 스퀴시멜로우는 브랜드 마스코트이자 최초의 스퀴시멜로우로 등재된 고양이 ‘캠’을 비롯, 여우 ‘피피’, 고슴도치 ‘한스’ 등 총 8종의 캐릭터다. 귀여운 얼굴과 오동통한 타원형 몸매의 스퀴시멜로우는 쫀득하고 보드라운 원단에 솜을 넣어 만든 플러시 토이 제품으로 말랑말랑한 촉감이 포근한 안정감을 전해줘 ‘성인들의 애착인형’으로 불린다. 현재 전 세계 55개국에서 2,500개 여종의 다양한 디자인의 스퀴시멜로우가 판매되고 있다. 모든 제품이 글로벌 단 1회 생산으로 제작돼 매 시즌 더 귀엽고 특별한 스퀴시멜로우를 찾는 즐거움이 있다.손오공은 최초의 공식 스퀴시멜로우 시리즈인 고양이 캠, 여우 피피, 고슴도치 한스 외에도 인기 캐릭터 올빼미 윈스턴과 유니콘 롤라를 함께 출시한다. 모두 약 30cm 사이즈로 침대나 소파에서 안거나 쿠션 대용으로 활용 가능하다.손오공 공식 스토어를 시작으로 전국 대형마트와 완구 전문점 등 온·오프라인 채널
현대모비스가 전기차 모듈 공장을 현대차 울산 신공장 근처에 신설한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 확대에 대비해 선제적 투자와 안정적 생산 거점 확보로 미래 모빌리티 분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다.현대모비스는 전기차 모듈 공장 신설을 위해 울산광역시와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현대모비스는 신공장 구축에 약 900억원을 투입해 2025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한다. 현대차가 양산하는 제네시스 전기차 모델에 샤시와 운전석 등 핵심 모듈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샤시 모듈은 전기모터, 인버터 등으로 구성된 PE 시스템을 결합한 형태로 완성차에 공급된다.이현우 현대모비스 모듈BU장(전무)은 "앞으로 나올 다양한 전기차 모델에 최적화된 모듈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완성차 고객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현대모비스는 국내외 전동화 핵심 부품 생산 거점을 확대하고 있다. 울산과 대구, 충주와 평택에 전기차 핵심 부품인 배터리시스템(BSA)과 PE시스템 공장을 가동 중이고, 영남권과 중부권을 아우르는 핵심 입지에 전동화 부품 생산 거점을 마련해 국내 전기차 생산을 위한 안정적인 부품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다.글로벌 완성차 업체 대상 해외 수주를 지속적으로 늘리기 위해 현지에 전동화 핵심 부품 생산 거점을 확대하는 전략도 펼치고 있다. 중국과 체코에서 배터리시스템을 생산 중이고, 인도네시아에도 배터리시스템 공장을 구축 중이다. 현대차그룹이 북미에 구축 중인 전기차 신공장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대응을 위해 현지에 배터리시스템과 PE시스템 생산 거점을 건립하고 있다.이외에도 북미 앨라바마에 생산 거점을 구축하
뻥튀기 상장 논란을 빚은 '파두 사태' 재발을 막기 위해 금융감독원이 상장 주관사들의 내부통제기준 강화에 나선다. 중요 위험 요인 누락과 공모가 고평가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주관사 독립성 확보에 힘쓰겠다는 계획이다.금융감독원은 9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IPO 주관업무 제도개선' 간담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김정태 금감원 부원장보는 모두발언에서 "최근 중요 위험요인 기재 누락, 공모가 고평가 등 기업공개(IPO) 주관업무 관련 일련의 논란이 발생하면서 주관사의 역량과 책임성에 대한 시장 신뢰가 크게 실추했다"며 그 배경을 밝혔다.금감원은 먼저 수수료 구조 개선을 통해 주관 업무를 독립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현재는 상장에 실패할 경우 주관사가 이에 대한 대가를 받지 못하는 구조여서 무리하게 상장을 추진하거나 공모가를 고평가하는 배경이 된다는 게 금감원 판단이다.기업실사를 할 때는 항목과 방법, 검증 절차 등을 규정화하고 이를 충실히 이행하지 않는 부실 실사에 대해서는 주관사를 제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기로 했다.공모가 산정과 관련해서도 내부기준 마련을 의무화한다.현재는 인수업무규정에 공모가 결정절차에 관한 규정만 있어 과도한 추정치 사용, 부적절한 비교기업 선정, 평가의 일관성 결여 등이 발생하고 있다고 금감원은 지적했다.이에 따라 주관사별로 공모가 산정 관련 내부 기준 및 절차 마련을 의무화하고 예외를 적용할 경우 내부 승인과 문서화 절차를 의무화하기로 했다.금융투자협회는 'IPO 공모가격 결정기준 및 절차'를 마련해 배포할 계획이다.발행사의 지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