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철거 없이 기존 저층 주거지의 도시 조직과 가로망은 유지하면서 노후주택을 정비하는 뉴타운·재개발 대안사업의 하나인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중랑구 면목동에서 전국 최초로 본격 시행된다.

서울시는 중랑구 면목동 173-2 우성주택 외 3필지를 사업대상지로 하는 `면목우성주택외 3필지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조합설립 인가를 완료하고 소규모 정비사업의 첫 발을 떼게 됐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중랑구 면목동 173번지 일대 가로구역 9천639.5㎡ 가운데 가로주택정비사업 추진에 동의한 우성주택 외 3필지, 총 1천364㎡ 규모다.

조합설립은 사업구역 내 토지등소유자 총 21명 가운데 18명의 동의를 받아 동의율 85.7%로 지난 16일(목) 중랑구청에 인가를 신청했으며, 중랑구청장이 30일(목)자로 인가했다.

면목 우성주택외 3필지는 올 연말을 목표로 사업시행 인가를 받은 후 관리처분과 주민이주 단계를 거쳐 공사 착수로 이어지는 가로주택정비사업을 본격 진행해나가게 된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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