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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판 알스톰' 탄생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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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대 고속철 곧 합병 발표
    중국의 양대 고속철도 차량 제조업체인 중국남차(中國南車)와 중국북차(中國北車)가 합병을 추진 중이다.

    28일 제일재경일보 등에 따르면 상하이증권거래소와 홍콩증권거래소에 동시 상장돼 있는 중국남차와 중국북차는 전날 “조만간 중대 사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공개한 직후부터 거래가 정지됐다.

    두 회사는 이미 합병 추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조만간 합병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상하이·홍콩 증시 규정에 따르면 두 회사는 5거래일 이내 ‘중대 결정’에 대한 세부사항을 투자자들에게 공시해야 한다. 두 회사 간 합병설은 지난 9월부터 돌았다. 중앙국유기업을 관리하는 국유자산관리위원회가 두 회사를 합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 소문의 골자다.

    중국 정부가 두 회사의 합병을 추진하는 이유는 해외시장 진출과 관련이 있다고 이 신문은 분석했다. 중국은 시진핑(習近平) 정부 출범 이후 범국가적 차원에서 고속철의 해외 진출을 추진해왔다. 시 주석과 리커창(李克强) 총리는 올 들어 해외 순방길에 오르면 어김없이 중국 고속철업체 수주를 위한 지원 사격에 나섰다. 하지만 중국남차와 중국북차는 최근 몇 년간 해외 고속철 수주전에서 ‘제살 깎아먹기식’ 경쟁을 벌인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블룸버그통신은 “프랑스의 알스톰, 독일의 지멘스처럼 대부분의 국가는 고속철 제조업체가 한 곳뿐”이라며 “두 회사가 합병하면 중국을 대표하는 거대 고속철 업체가 탄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베이징=김동윤 특파원 oasis9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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