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10월 25일 오전 10시 30분 건대 스타시티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우리는 형제입니다’ 시사회를 개최했다. 무대 인사는 조진웅, 김성균, 윤진이 등의 주연배우가 함께했다.



영화 ‘우리는 형제입니다’는 스타 감독 장진이 선보이는 휴먼 드라마다. 어린 시절 고아원에서 생이별한 후 30년 만에 만난 형제가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잃어버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영화는 개봉 전 김성균과 조진웅의 ‘형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작품은 장진 표 웃음 코드와 따뜻한 감동이 버무려진 ‘착한 영화’다.







무대 인사는 영화 상영 후 바로 이어졌다. 스크린 앞 무대로 나선 조진웅, 김성균, 윤진이는 김성균이 외치는 ‘차렷! 경례’ 구령에 맞춰 밝은 미소로 이른 시간 객석을 메워준 관객에게 인사를 전했다.



가장 먼저 마이크를 잡은 김성균은 영화 감상을 마친 관객들의 얼굴을 찬찬히 훑었다. 그는 조금 긴장한 기색으로 “영화 재미있게 보셨냐”고 물은 뒤 “그 어떤 무대 인사보다 떨린다”며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곧이어 “영화를 준비하면서 사람들을 꿰뚫어 보는 능력을 갖게 됐다. 여러분들의 얼굴을 보니 신한은행을 이용하시는 분들 같다. 저도 신한은행을 이용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형제다. 형제는 서로 도와야 한다. 좋은 댓글 많이 남겨주시길 바란다”는 장난스러운 멘트로 장내를 유쾌하게 만들었다.



영화 ‘우리는 형제입니다’가 첫 영화 데뷔인 윤진이는 조심스럽게 인사를 건넸다. 그녀는 “여일 역을 맡은 윤진이입니다”라고 입을 뗀 후 “첫 영화라서 긴장을 많이 했다. 열심히 했다. 많은 분들이 귀한 시간 내서 영화를 봐주셔서 정말 감사한다”고 간결하게 인사를 마무리했다.







마지막으로 마이크를 잡은 조진웅은 “사랑합니다. 조진웅입니다”는 인사로 박수를 한 몸에 받았다. 그는 “영화 작업을 끝내고 나서 가족들의 얼굴을 봤다. ‘우리 아버지 많이 늙으셨구나’, ‘어머니는 여전히 고우시구나’, ‘누나는 점점 더 씩씩해지는 구나’를 느꼈다. 여러분들도 그런 마음으로 재미있게 보셨으면 좋겠다”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어 조진웅은 “이 작품은 착한 영화다. 그러니까 평점도 착하게 달라. 10점 안주실 거면 아예 키보드를 만지지 말라”며 농담 반 진담 반의 호소를 전하며 인사를 끝맺었다.



신한은행에서 개최하는 ‘시네마파티’ 시사회는 신한은행 여성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민트레이디 클럽’을 통해 열리는 행사다.




와우스타 정지혜기자 wowstar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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