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간호사 에볼라 완치 판정, 치료법은? “에볼라 생존자 혈청 투여”
[라이프팀]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미구 간호사가 완치 판정을 받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월24일(현지시간) 미국 테갓스 주 댈러스의 텍사스건강장로병원 소속 간호사인 니나 팸이 완치 판정을 받고 동부 메릴랜드주 미국국립위생연구소(NIH)의 의료시설에서 퇴원했다.

니나 팸은 앞서 8일 미국 내 에볼라 첫 감염자로 사망한 토머스 에릭 던컨을 치료하다 전염돼 12일 에볼라 확진 판정을 받은 것.

이날 미국 보건원은 “팸의 몸에서 에볼라 바이러스가 완전히 제거됐다”며 “에볼라 생존자인 캔트 브랜틀리 박사의 혈청을 투여 받은 뒤 치료를 받아 에볼라 병을 완치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니나 팸은 검사결과 체내에서 에볼라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으며,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한 또 다른 1명의 여성 간호사 앰버 빈슨이 입원한 남부 조지아주 병원에서도 같은날 완치판정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한편 니나 팸은 퇴원 후 NIH의 의사들의 환영을 받고, 백악관을 방문해 오바마 대통령의 축하의 포옹을 받았다.

에볼라 완치 판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에볼라 완치 판정, 희망이 보인다” “에볼라 완치 판정, 나을 수 있구나” “에볼라 완치 판정, 다행이다” “에볼라 완치 판정, 앞으로 사망자 안나오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YTN 뉴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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