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경제한류의 축제 `2014 광역두만강개발계획(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가 23일 강릉에서 시작해 26일까지 열린다.



동북아 유력 투자자를 통한 국내외 시장개척과 투자유치를 끌어내려는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박람회는 강릉실내종합체육관 일원에서 중국, 일본, 러시아, 몽골, 캐나다 등 10여 개국 550개 기업과 국내외 3천여 명의 바이어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신동북아 시대의 협력·발전·상생`을 주제로 참가기업, 바이어, 참관객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개최된다.



박람회장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정의화 국회의장, 최문순 강원지사, 한창우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장, 최명희 강릉시장, 히라이 신지 일본 돗토리현 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하게 펼쳐졌다.



한창우 조직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내 최대 규모의 박람회인 이번 박람회를 경제 한류의 축제로 준비했다"라며 "동북아 지역을 경제협력벨트로 연결하고 GTI 지역의 경제협력을 승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왕웨이나 GTI사무국장은 "박람회가 공공과 민간부분 무역투자에서의 병목 현상을 해소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을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첫날인 23일에는 교류지역 기념사업으로 강원도지사와 일본 돗토리현지사, 중국 지린성 비서장, 캐나다 앨버타 관계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류지역 사진·미술전 개관식을 한다. 강원도는 지린성·돗토리현과는 20년, 앨버타주와는 40년 동안 교류하고 있다.



이어 박람회장 야외 특설무대에서는 정의화 국회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하고 오후에는 한·중 경제인 400여명이 참여하는 한·중 투자협력설명회가 열린다.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한창우 회장의 주재로 세계한상지도자대회도 열린다.



개막 둘째 날 오전에는 박람회 참가기업과 강원도 기업 및 경제단체 간 계약체결식이 열리며, 오후에는 동북아 각국의 정부대표,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GTI 핵심지역인 나진∼훈춘∼하산∼강원도 동해안 간 경제협력 벨트 구축 방안을 모색하는 GTI 국제협력포럼을 진행한다.



25일에는 박람회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한 출향 도민, 전국 재래시장살리기운동본부 회원 등 수도권 상공인과 주민이 참가하는 상품구매 및 상담활동이 펼쳐진다. 마지막 날에는 박람회 우수상품 시상을 끝으로 일정을 마친다.
와우스타 채지선기자 wowstar@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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