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과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 .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과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 .
롯데그룹과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글로벌 생활명품 육성 프로젝트 출범식’을 열었다. 중소기업의 우수 제품을 발굴해 세계적인 브랜드로 키우는 사업이다.

롯데와 산업부는 중견·중소기업이 제출한 670여개 상품 중 10개를 선정, 연구개발(R&D) 예산을 지원하고 판로 개척을 도울 계획이다. 선정한 10개 품목은 지난 13일부터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판매하고 있다. 내년에는 해외에서도 전시, 판매해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필 계획이다.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은 “정부와 대기업이 힘을 합쳐 중소기업 제품이 세계적인 명품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