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모바일 운영체제 최신 버전인 ios8.1의 배포를 시작했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기존 아이폰 사용자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다.





애플이 지난달 배포한 iOS8가 앱 충돌과 이전보다 배터리 소모가 매우 빨라지고 와이파이가 느려지는 문제로 소비자들의 공분을 사고 있었기 때문이다.





ios8.1의 기능 중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애플페이`다. 그러나 해당 기능은 현재 미국에서만 서비스되고 있다. 내년 초 발매될 웨어러블 기기 애플워치에서도 마찬가지다.





끊김 없는 UX의 가장 큰 특징은 지속연결성이다. 현재 iOS8에서는 아이폰으로 걸려 온 전화를 같은 와이파이 네트워크로 연결된 아이패드에서도 수신할 수 있는데, iOS8.1에서는 이를 PC인 맥(Mac)으로 확장했다.





기존 아이메시지에 이어 일반 문자 메시지도 같은 아이튠즈 계정으로 연동한 아이패드에서 주고 받을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iOS 기반 기기끼리 주고 받는 아이메시지만 연동할 수 있었지만 이를 녹색으로 표시되는 일반 문자 메시지에도 확장 적용한다.





이 밖에 클라우드 서비스인 아이클라우드에 사진과 동영상 전용 저장공간을 5GB 무상제공하고, 다른 기기와 셀룰러 데이터를 연결해주는 핫스팟 기능도 더 강화해 보다 빠른 속도의 테더링 속도를 제공한다.





자체 OS를 탑재해 사용자들에게 감동을 안겼던 애플이 이번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구겨진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ios8.1, 이번엔 잘 되나" "ios8.1, 뭔가 이제 나오면 불안" "ios8.1, 먼저 써보구 알려주실분"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애플 제공)


김현재기자 tumber@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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