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측, 판교 사고로 숨진 가족들에 보상 얼마나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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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환풍구 붕괴 사고에 대해 판교테크노밸리 축제 주관사인 이데일리 측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9일 이데일리 곽재선 회장은 "행사 주관사로서 책임질 일이 있으면 반드시 책임질 것"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보상 등 사고 수습에 관한 모든 부분은 사고대책본부에 위임했다"며 "이데일리와 별개로 제가 가진 장학재단에서 이번 사고로 숨진 사람들 가족 자녀의 대학까지 학비를 댈 것"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측은 당초 이번 축제에 1000여 명 이상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고 더 많은 관람객 확보를 위해 환풍구를 중심으로 90도 방향이 틀어진 곳에 무대를 설치했다.
사고 환풍구에 '올라서면 위험하다'는 경고 문구도 없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판교 사고, 예고된 것 아니었을까" "판교 사고, 자녀 대학비까지 내주는구나" "판교 사고, 잘 해결됐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데일리는 판교 사고 수습 논의를 위해 사고대책본부에 상주 인력을 파견하기로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