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근로자의 최저임금을 인상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경환 부총리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박범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질의에 "최저임금을 적정수준으로 단계적으로 올려야 한다는데 동의한다"고 말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다만 "최저임금 인상을 법으로 강제하다 보면 고용 총량이 줄어드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며 "임금이 원만하게 조정되지 않으면 한꺼번에 기업 부담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현장에서 실제로 제기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이어 "11월 중 비정규직 종합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김인석 안젤라박, 만난지 5개월만에 결혼 `속도위반 아님` 재치 화보
ㆍ`해피투게더` 이미도, 전직 애로배우의 노하우 공개 "모든 대사에 신음소리..."
ㆍ먹기만 했는데 한 달 만에 4인치 감소, 기적의 다이어트 법!!
ㆍ공무원연금 개혁 정부안이 더 강도 높다?··고액수급자 `정조준`
ㆍ신세계 또 `변종SSM`…"골목 상권 침해"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