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오늘(17일)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서안성변전소에서 `주파수조정용 ESS` 시범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주파수조정용 에너지저장장치`는 현재 주파수조정을 위하여 발전기 출력을 5% 제한하고 있으나 52MW의 ESS를 운전하면 석탄화력 발전소 출력을 95%에서 100%로 향상시켜 약 50만kW (화력발전소 1기 용량)의 예비력을 확보 할 수 있고, 3,200억 원의 전력구입비를 포함하여 연간 약 3,500억 원의 국가편익이 기대됩니다.



한전은 지난해 10월 정부가 발표한 `창조경제 시대의 ICT기반 전력시장` 정책과 발맞춰 2017년까지 6,250억원을 투자하여 주파수조정용 ESS 500MW를 구축하는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ESS 종합 추진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한전은 ESS 종합 추진계획에 따라 2014년에는 520억원을 투자하여 서안성변전소(28MW)와 신용인변전소(24MW)에 세계 최대 규모(52MW)로 국내 최초 주파수 조정용 사업에 착수했습니다.



조환익 사장은 "ESS는 전력품질 향상, 전력계통의 안정화 등 활용분야가 무궁무진한 창조경제의 핵심 분야이며, 이번 ESS 시범사업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각각 7개사와 6개사가 참여하여 동반성장에 기여하고, 그 성과를 바탕으로 다시 해외 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전은 2015년 48MW, 2016년 및 2017년 각각 200MW씩 투자하여 총 500MW의 주파수조정용 ESS를 운영하고, 신재생출력 안정화, 피크절감용 ESS분야로 확대시켜 ESS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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