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면계좌 통합 조회, 잠든 돈 2,427억…찾지 않으면 국가로 귀속

입력2014.10.15 16:50 수정2014.10.15 16:50

[라이프팀] 휴면상태인 계좌를 간단히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가 화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국내 17개 은행 휴면성 신탁계좌는 총 170만 1058개로, 금액은 2,427억 원에 달한다.

특히 우체국 휴면예금 발생액은 지난 10년간 680억 원으로, 이 중 절반이 고객에게 반환되지 못하고 국가에 귀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휴면계좌 통합 조회는 전국은행연합회 홈페이지 내 휴면계좌 통합 조회 시스템을 이용해 알아볼 수 있다.

이름, 주민등록번호, 공인인증서로 본인 확인을 거치면 은행, 보험, 우체국 등에 있는 각종 휴면계좌를 한꺼번에 조회 가능하다. 또한 시중은행 창구에 직접 방문해 휴면계좌를 확인하는 방법도 있다.

휴면계좌 통합 조회에 네티즌들은 “휴면계좌 통합 조회, 나도 한 번 조회해봐야겠다” “휴면계좌 통합 조회, 나는 없을 듯” “휴면계좌 통합 조회, 혹시 나도?” “휴면계좌 통합 조회, 방법 간단하네” “휴면계좌 통합 조회,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휴면계좌에 보관된 돈을 받을 수 있는 기간은 보험금 2년, 은행 5년, 우체국 10년이며 이 기간이 지나면 미소금융재단에 넘어가 저소득층 복지 사업에 쓰인다. (사진출처: MBN 뉴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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