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관련 대회에서 수상을 한 대구보건대학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있다./대구보건대학교제공
커피 관련 대회에서 수상을 한 대구보건대학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있다./대구보건대학교제공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호텔 외식 조리학부 학생들이 최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커피 관련 대회에서 주요 상을 대거 수상했다.

지난 8~11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14 커피&카페 박람회’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월드 커피 칵테일챔피언십’에서 이 대학 이성호씨(커피와인 전공 2학년)가 금상을 받았다. 또 같은 학교 한경용, 김영동씨는 각각 은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더치커피를 이용한 커피 칵테일을 선보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같은 날 열린 ‘전국학생 바리스타챔피언쉽’에서는 호텔 외식 조리학부 와인커피전공 1학년 여학생 구성된 ‘커피메이트’팀(주성은, 박수아, 배명은)이 은상을 받았다.

이 팀은 이번 입상으로 한국 커피연합회가 주최·주관하는‘2015 세미 Q크림 월드 슈퍼바리스타 챔피언십대회’ 자동 출전권을 얻게 됐다.

이밖에 같은 학과 2학년 이형석씨는 최고의 로스팅(생두에 열을 가하여 볶는 것으로 커피 특유의 맛과 향을 생성하는 공정) 고수를 가리는 ‘대구커피로스팅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대회 전 종목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