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코스타리카에 1대3 석패…하지만 ‘이제 시작이다’

[라이프팀] 한국이 코스타리카에 1대3으로 석패했다.

10월14일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과 코스타리카의 축구 대표팀 평가전이 치러졌다.

한국은 2014브라질월드컵에서 8강을 기록한 강팀 코스타리카를 홈으로 맞아 4-2-3-1 포메이션으로 승부수를 띄웟다.

이날 A매치 101경기에 출전을 기록한 이동국을 비롯 손흥민, 남태희, 이청용 등 축구 대표팀의 간판 스타들이 선발 명단에 포함되며 많은 축구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코스타리카의 전력 역시 만만치 않았다. 선발 11선수 중 8명이 월드컵에 출전한 베스트 멤버로 레알 마드리드의 수문장 케일러 나바스를 포함해 주장 브라이언 루이스와 아스널의 공격수 조엘 캠벨이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냈다.

한국 대표티믄 이동국을 중심으로 손흥민과 이청용 등이 활발하게 공격에 가담하며 왕성한 움직임을 보였다. 전반 10분경 기성용과 박주호가 연속 슈팅을 기록하며 주도권을 가져오는 듯 싶었다.

하지만 전반37분 셀소 보르헤스가 오른발 슈팅을 성공시키며 코스타리카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대표팀은 이에 뒤지지 않고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전반 45분 코스타리카 왼쪽 왼쪽을 원투패스로 돌파한 손흥민이 문전 앞에서 이동국에서 공을 패스했다.

이동국은 이를 지체없이 슈팅으로 연결시키며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전반을 1대1로 끝마친 한국 대표팀은 후반 시작 2분 만에 추가골을 허용했지만 동점골을 위해 공격에 꾸준히 가담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과적으로 후반32분 추가골을 허용하며 한국은 이날 1대3으로 코스타리카에 아쉽게 석패했지만 끊임없이 상대 진영의 골문을 두드리며 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후반 추가시간 김영권의 프리킥이 골키퍼에게 맞고 나온 볼을 기성용이 골문에 밀어넣었지만 이 골이 오프사이드로 무효 처리되며 경기가 마무리 됐다.

한국 코스타리카의 경기엔 네티즌들은 “한국 코스타리카, 속단하긴 이르다” “한국 코스타리카, 발전하겠지!” “한국 코스타리카, 이제 신임감독 왔는데 너무 기대하는것도 이른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포털사이트 네이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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