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욱이 박준금의 집에 방문했다가 이화영과 마주쳤다.



13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뻐꾸기둥지`(곽기원 연출/황순영 극본) 85회에서 배추자(박준금)와 이쌍순(이숙), 이소라(전민서)는 집 앞에 피크닉을 나왔다.



이 와중에 우연히 지나가던 최상두(이창욱)와 마주쳤다. 최상두는 정수기를 설치하겠다는 핑계로 배추자와 마주한적이 있었기 때문에 두 사람은 쉽게 인사를 나눴다. 그러던 중 갑자기 이쌍순이 발을 접지르는 바람에 급하게 집으로 들어가야 했다.



최상두가 그녀를 부축해서 데리고 오는 바람에 또 다시 그는 배추자의 집을 방문하게 됐다. 상두는 이쌍순을 데려다주고 급하게 집을 나서려던 참이었다. 그때 마침 집에 들어온 이화영(이채영)과 마주쳤다. 화영은 최상두를 보고는 모친 배추자에게 "저 남자가 왜 여기있냐. 왜 아무나 집에 들이는거냐. 미쳤냐"고 소리쳤다.



이화영은 곧장 최상두를 쫓아나갔다. 화영은 최상두를 찾아 두리번거렸고 그는 이화영에게 다가와 "날 찾고 있냐"고 질문했다. 이에 화영은 "네가 백연희한테 나 애 낳았다고 했냐"고 따지듯 물었다. 최상두는 "그래. 내가 했다. 가만. 존 윌슨 이야기도 했던가?"라며 약을 올렸다.







이화영은 "왜그래 정말! 기다려 달라고 했잖아. 네가 원하는대로 해준다고 했잖아"라며 노발대발했고 최상두는 "언제까지? 나 지금이라도 마음만 먹으면 다 까발릴 수 있어. 그런데 참는 이유? 넌 알지? 이화영, 빨리 찾아"라고 협박 아닌 협박을 했다.



그 말에 화가 난 이화영은 "그래, 어디 한번 해봐. 네 딸 얼굴도 모르고 한번 살아봐"라고 분노했다.

이를 놓치지 않은 최상두는 "저번에 아들이라고 했잖아? 딸이라니? 소라. 설마 네 동생이라는 애"라며 자신의 딸임을 의심했다.



화영은 놀라서 "소설 쓰지마. 그 아인 우리 오빠 딸이니까. 조금만 기다려. 네 아들 찾아 줄테니까"라고 말을 돌렸다.
리뷰스타 김혜정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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