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기재부 차관보, 세계은행 상임이사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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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는 은 차관보가 다음달부터 2016년 10월까지 세계은행 상임이사직을 맡는다고 13일 발표했다.
세계은행은 국제부흥개발은행(IBRD), 국제개발협회(IDA), 국제투자공사(IFC), 국제투자보증기구(MIGA), 국제투자분쟁해결본부(ICSID) 등으로 구성된 국제기구로 개발도상국에 자금을 지원하고 각종 정책을 컨설팅하고 있다.
기재부 관계자는 “국제금융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가진 은 차관보가 세계은행 상임이사로 근무하면서 세계은행의 주요 이슈를 한국이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은 차관보가 세계은행으로 옮기면서 후임 국제경제관리관에는 최희남 국제금융정책국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