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4 이미지컷 (사진=삼성전자)



삼성 휴대폰 보증기간 해프닝이 화제다.



복수의 언론에 따르면 12일 “삼성전자는 국내 고객의 품질보증기간을 1년으로 정한 반면, 동일 제품에 대해 일부 해외국가에서 2년의 보증기간을 부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삼성전자 측은 “국내 소비자기본법의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라 보증기간을 1년으로 둔 것일 뿐, 영국·뉴질랜드·호주·터키 등은 해당국의 법규에 따라 보증기간이 2년이지만 주요국 대부분은 국내처럼 1년”이라고 해명했다.



삼성 휴대폰 보증기간 해프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갑론을박 벌이고 있다. "예민한 부분이다" "한국 2년 보증기간 해줬으면 좋겠다" "음 잘 모르겠다" "어떻게 될까? 변화가 있을까?"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최첨단 스펙을 자랑하는 갤럭시노트4가 `묵직한 내구성`을 자랑해 화제다. 삼성은 지난 2일 `갤럭시 노트4는 대둔근(엉덩이 근육)의 힘을 견딘다`라는 유튜브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갤럭시노트4는 튼튼한 내구성을 자랑했다.



먼저 연필 3자루를 부러뜨릴 수 있는 힘인 25㎏ 하중을 갤럭시노트4에 가했지만 전혀 휘어지지 않았다. 이어 체중 100㎏ 남성이 갤럭시노트4를 바지 뒷주머니에 넣고 수백 번 앉는 것과 동일한 조건의 `인체하중실험`도 했다. 역시 전혀 문제없었다.



갤럭시노트4는 국내에서 초기 물량을 완판하며 산뜻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동통신사들의 다양한 이벤트가 한몫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선착순 1만 명을 대상으로 갤럭시노트4 사전 예약가입자에게 삼성 정품 S뷰 커버와 휴대용 배터리팩(6000mAh)을 제공했다.



KT는 갤럭시노트4 구매자에게 13만원 상당의 셀카봉 및 삼성전자 정품 배터리팩을 무료로 증정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예약 가입 고객 1만 명 전원에게 심박 센서를 탑재한 `삼성 기어 핏`과 대용량 배터리팩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한편 영국 온라인 유통사 `클로브`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각) ‘갤럭시노트 엣지’를 부가세 포함 650파운드(약 111만원)에 예약 판매하고 있다. 부가세를 뺀 가격은 541.67파운드(약 92만원)이다.



갤럭시노트 엣지와 갤럭시노트4는 기본 사양이 같다. 다만 엣지는 옆면이 구부러진 `커브드 엣지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갤럭시노트4 스펙도 관심사다. 갤4는 143.9mm(5.7형) 화면에 쿼드HD S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S펜을 적용했다.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는 현존하는 디스플레이 중 색감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높은 명암비, 넓은 시야각, 빠른 응답 속도를 제공한다.



여기에 옥타코어(1.9GHz 쿼드코어+1.3GHz 쿼드코어) 프로세서에 1600만화소 카메라를 장착했고, LTE cat.6 를 지원한다. 또 ‘스마트 광학식 손떨림방지(Smart Optical Image Stabilizer)’기능을 탑재해 촬영시 흔들림을 최소화하는 1600만 고화소 후면 카메라도 적용했다.



삼성은 갤4 한국 출시를 시작으로 전 세계 140여 개국에서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미국에서는 10월 중순 출시를 앞두고 있다. 버라이즌, T모바일, AT&T, 스프린트 등 이동통신 4개사를 통해 발매된다.



한편, 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이끄는 미국 애플사(apple)도 특별한 행사를 준비 중이다.



애플은 "다가오는 16일 특별 행사를 개최하겠다”고 각 언론사에 초대장을 보냈다. 공개된 초대장에는 "길어도 너무나 길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으며 구체적인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복수의 언론은 아이패드와 맥의 새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애플의 신제품 9.7인치 아이패드 에어는 기존 모델보다 가벼워지고 지문 인식과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지원할 가능성이 크다.



이번 행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플 본사 내 타운 홀 강당에서 열린다.



한편, 앞서 애플은 지난달 26일 자사 운영체제 iOS8 업데이트 파일 iOS8.0.2를 발표했다. iOS8.0.2는 iOS8.0.1에서 문제가 된 통화권 이탈로 터치ID를 인식하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했다.



애플의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는 화면 크기가 각각 4.7인치와 5.5인치로 기존 3.5~4인치였던 아이폰보다 훨씬 커졌다. 또 A8 프로세서를 탑재해 기존의 A7보다 연산능력은 25%, 그래픽 성능은 50% 끌어올렸다.



아이폰6과 함께 선보인 스마트 애플워치는 아이폰과 연동된다. 시간 표시, 일정·주식 정보 확인, 음악 재생, 메시지 확인, 피트니스 기능 등을 자랑한다.



애플 아이폰6 시리즈는 출시된 지 4일 만에 전 세계적으로 1000만대를 돌파했다. 애플의 최고경영자 팀 쿡은 최근 성명을 발표하고 "초기 판매량이 회사 기대치를 훨씬 초과했다"며 "주문량을 가능한 한 빨리 소화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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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연기자 wowsports06@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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