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팝가수 머라이어 캐리의 무성의한 공연 태도에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8일 머라이어 캐리는 서울 송파구 잠실 올림픽 공원에서 `롯데월드몰 어메이징 콘서트 머라이어 캐리 내한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객석은 비싼 티켓 값에도 불구하고 머라이어 캐리의 공연을 직접 보기위해 찾아온 관객들로 가득 찼다. 하지만 머라이어 캐리는 무성의한 공연 태도로 국내 팬들에게 실망을 안겼다.



머라이어 캐리는 예정된 시간보다 20분 늦게 무대에 올랐다. 게다가 공연 중 간주가 끝나기도 전에 무대에서 사라졌으며, 심지어 공연 도중 옷을 갈아입는데 긴 시간을 할애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머라이어 캐리는 `이모션(Emotion)`을 부르던 중 높은 음역 대에서 소리 내는 것을 포기하고 음을 낮춰 불렀다. `마이 올(My all)`을 부를 때는 가사를 잊어버려 얼버무리고 코러스에 의지하기도 했다.



특히 머라이어 캐리는 마지막 곡인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를 부른 뒤 팬들의 앙코르를 요청에도 별다른 인사없이 퇴장했고 이어 무대의 조명도 바로 꺼져 원성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머라이어 캐리 공연, 정말 너무하네" "머라이어 캐리 공연, 그럴거면 한국에 왜 왔지" "머라이어 캐리 공연, 완전 어이없다" "머라이어 캐리 공연, 무슨 사연이 있었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온라인 게시판, KBS2 `연예가중계`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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