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엇갈린 흐름을 보인 8일 '2014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참가자들은 대부분 수익률 개선에 성공했다.

코스피지수는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지며 반등한지 하루 만에 0.39% 다시 하락했고, 코스닥지수는 사흘 만에 올랐다.

이에 따라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매매 전략을 짜고 있는 스타워즈 참가자들의 수익률이 특히 좋았다.

정재훈 하이투자증권 압구정지점 선임차장은 이날 5.23%의 수익률을 개선시키며 다시 누적수익률 90%대를 회복했다. 그의 이날까지 누적수익률은 92.88%다.

정 선임차장은 이날 거래는 없었지만 보유하고 있는 씨큐브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면서 326만원 가량의 평가차익을 남겼다.

정 차장이 2985주 보유하고 있는 씨큐브의 최근 주가 상승세는 무섭다. 지난달 초 4000원대이던 주가가 현재 9000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불과 한달 만에 두배 가량 급등한 수치다.

신근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씨큐브는 국내 유일의 진주광택안료기업"이라면서 "펄 적용범위 확대에 따라 매년 10% 안팎 성장할 전체 시장과 함께 사용 산업·국가 다각화로 안정적 성장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정 차장이 보유하고 있는 또 다른 화장품 원료업체인 코스온도 이날 3.79% 오르면서 수익률 개선에 힘을 보탰다. 한국사이버결제도 2%대 상승했다.

박상용 동부증권 평촌지점 부지점장도 이날 수익률을 4.80% 개선시켜 수익권 진입을 눈앞에 뒀다. 그의 현재까지 누적수익률은 마이너스 1.89%다.

박 부지점장은 이날 다윈텍우리산업을 각각 5000주, 111주 추가 매수했다. 반면 동국제약은 133주 일부 매도했고, 신진에스엠은 1000주 전량 팔아치웠다.

2014 한경 스타워즈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와 '슈퍼개미' 증권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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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