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이하 IS)가 네 번째 참수 동영상을 공개했다.





3일(이집트 현지시각) IS는 지난 9월 15일 세 번째 참수 동영상에서 다음 희생자로 지목한 영국인 인질 앨런 헤닝의 참수 동영상을 공개했다.





IS는 참수 동영상에서 지난 해부터 인질로 억류 중인 미국인 자원봉사자 피터 캐식을 다음 희생자로 지목했다.





특히 이번 IS 참수 동영상에서 IS 무장 대원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겨냥하며 미국의 시리아 공습으로 인해 미국 국민을 계속 참수하는 것이 의무라고 밝혔다.





이번 IS 참수 동영상 공개로 공개 참수 희생자는 미국인 기자 제임스 폴리, 스티븐 소트로프, 영국인 구호단체 직원 데이비드 헤인즈에 이어 4명으로 늘었다.





한편, 다음 희생자로 지목된 캐식은 미 육군 특수부대원 출신으로 의병 제대 후 2012년 레바논으로 건너가 시리아 국경 인근 병원에서 의료 보조원으로 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네티즌들은 "is 참수, 진짜 너무한다" "is 참수, 인간의 탈을 쓰고 어떻게 저런짓을" "is 참수, 너무한거 아냐"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유투브 영상 캡쳐)


김현재기자 tumber@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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