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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탕웨이 "김 감독과 결혼, 지금이 나의 황금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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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금시대' 로 BIFF 온 배우 탕웨이
    탕웨이 "김 감독과 결혼, 지금이 나의 황금시대"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서 새 영화 ‘황금시대’의 주인공으로 나선 여배우 탕웨이(사진)를 지난 3일 만났다. 탕웨이는 전작 ‘만추’에서 함께 작업한 김태용 감독과 결혼한 뒤 첫 영화를 선보였다. 그는 어눌한 한국어로 “안녕하세요, 탕웨이입니다”라고 운을 뗐다.

    “‘황금시대’는 촬영기간만 5개월, 시나리오 작업 3년을 포함해 총 5년이 걸린 작품이에요. 촬영 내내 행복했고 저 자신도 즐겼습니다.”

    탕웨이는 이 영화에서 20세기 중국에서 가장 뛰어난 작가 중 한 사람인 샤오홍 역을 맡았다. 스무 살 때 가출해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사랑하고, 다시 헤어지면서 작가로서 성장하는 모습을 그려냈다. 일본이 중국을 침략하고 중국 내에서도 이념 분열이 두드러졌던 격랑기에 샤오홍의 인간적인 고뇌가 부각됐다. 탕웨이는 자신이 샤오홍과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저도 샤오홍처럼 어릴 적에 하고 싶은 일은 마음대로 하는 장난꾸러기였습니다. 아버지와 할아버지가 제게 큰 영향을 끼쳤죠. 샤오홍은 굉장히 직설적인 성격인데, 저에게도 그런 면이 있어요. 샤오홍이 글쓰기를 운명으로 알고 작가로 살았다면, 저는 연기를 접하고 배우를 하게 됐죠.”

    하지만 서른한 살에 요절한 샤오홍과 달리 자신은 평화로운 시대에 태어나 행복한 게 다른 점이라며 결혼 생활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저와 태용씨의 만남은 서로에게 행운이지만 특히 제게 더 큰 행운입니다. 저는 제 자신을 표현하고 싶어하는 여자이면서 연기를 좋아하는 배우일 뿐이죠. 영화는 제게 꿈이자 신앙입니다. 영화를 꿈으로, 신앙으로 생각하는 다른 분들과 함께 영화를 만드는 삶을 살게 돼 기뻐요.”

    부산=유재혁 대중문화전문기자 yooj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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