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의 향기] 바쉐론 콘스탄틴·브레게·오데마 피게·파텍 필립…명품시계 빅4 집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하이 쥬얼리 앤 와치

세계적인 명품 시계·쥬얼리 브랜드가 집결한 곳이 있다.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이스트 지하 1층에 있는 ‘하이 쥬얼리 앤 워치(high jewelry&watch)’다. 기존 백화점에서는 층별로 분산 배치했던 ‘센’ 브랜드들을 한자리에 모은 전문관이라 2009년 4월 문을 열 때부터 이목이 집중됐다.

같은 달 열린 ‘오트 오로제리 컬렉션’에는 파텍 필립, 예거 르쿨트르, 브레게 등 12개 브랜드의 450억원 규모 제품이 전시됐다. 7월에는 국내 최초로 명품 시계 빅4가 모두 출품한 100억원 규모 ‘얼티밋 워치 페어’를 열었다.

이 컬렉션은 모자이크 기법, 금과 자개의 상감 세공 등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았다. 이 중 도마뱀 시계는 에셔의 파충류 관련 판화에서 영감을 받은 제품이다.
김선주 기자 sa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