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격동/서태지 컴퍼니 제공



소격동-아이유 버전이 공개되자마자 화제다.



지난 2일 가수 아이유가 부른 서태지의 9집 선공개곡 `소격동`이 발표된 후 멜론, 엠넷닷컴,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지니, 벅스, 소리바다, 싸이월드뮤직 등 9개 사이트의 실시간차트 1위를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공개된 소격동-아이유 버전은 서태지가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맡은 곡에 소녀스러운 아이유의 목소리까지 더해져 몽환적인 느낌을 전했다.



소격동-아이유 버전`은 서태지가 오는 20일 발매하는 정규 9집 앨범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 중 한 트랙을 아이유와 콜라보레이션 한 것으로 서태지가 직접 작사-작곡-프로듀싱한 곡을 다른 가수가 부른 것은 데뷔 22년만에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소격동-아이유 버전을 접한 배우 심은경은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밤은 이 음악 때문에 잠을 못 잘 듯하다. `소격동` "이라며 극찬하는 글을 올렸다.



가수 손승연도 "`소격동`을 처음 들었을 때 묘하게 빠져들고, 두 번째 들을 땐 놀랍고, 세 번째 들을 땐 중독됐습니다. 무한반복 중. 대박입니다. 좋은 음악 감사합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또한 가수 김종서 역시 자신의 트위터에 "`소격동` 또 하나의 좋은 콜라보의 예를 만난 거 같아 가슴이 뛴다"며 "예쁜 아이유가 서태지의 몽환적 느낌의 옷을 잘 소화해서 입은 느낌~ 동화 같다~아 좋다"라는 소격동에 대한 소감을 묘사했다.



소격동-아이유 버전은 공개된 후 각종 음원사이트 실시간차트 1위를 차지하며 그 저력을 보인 반면, 일부에서는 스코틀랜드 출신 혼성그룹 처치스(Chvrches)의 `더 마더 위 셰어(The Mother We Share)`라는 곡과 유사하다며 표절 논란을 제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서태지 측은 "절대 아니다"라고 부인하며, "처치스 보컬 로렌 메이베리가 아이유처럼 여성 보컬인데다 일부 악기 구성이 비슷해 빚어진 오해일 뿐"이라 해명했다.



한편, `소격동`을 남녀 두 가지 버전으로 공개하는 콜라보레이션으로, 이날 아이유가 부른 버전에 이어 오는 10일 서태지의 버전이 공개될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미영기자 wowsports02@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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