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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감시황] 코스피, 외인 3700억원 매도‥1970선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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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가 이틀 연속 매도 공세에 밀려 1970선까지 후퇴했습니다.



    2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5.38포인트, 0.77% 하락한 1976.1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외국인이 하루새 3698억원 팔아치우며 주가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이틀 연속 외국인이 매도한 금액만 5760억원, 코스피는 모두 43.93포인트 빠졌습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996억원, 2428억원 동반 매수하며 지수 방어에 나섰지만, 장중 한때 1966선까지 떨어졌습니다.



    전일 외국인 자금 이탈에 촉매제 역할을 한 원·달러 환율은 이날 등락을 거듭하다 전날보다 소폭 하락 마감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25원 하락한 1061.40원을 기록했습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전체 1113억원 순매도했습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운수장비와 건설업,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제조업, 서비스업 등이 1~3%대로 하락했고, 증권과 의료정밀, 은행, 섬유의복, 의약품 등은 최대 3% 가까이 상승 마감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내리는 업종이 더 많았습니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가 4%대로 빠졌고, 기아차도 0.37% 하락하며 자동차 3인방이 모두 약세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도 1.30% 빠지면서 114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반면, SK하이닉스와 SK텔레콤, 신한지주, 삼성생명 등은 강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2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85포인트, 0.50% 상승한 569.8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3억원, 276억원 주식을 사들였고, 개인은 611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습니다.



    업종별로는 오르는 종목이 더 많은 가운데 출판/매체복제와 소프트웨어가 2%대, 오락·문화와 금융, 반도체, 의료/정밀 기기 등이 1%대로 강세 마감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전일 5% 넘게 상승했던 다음이 4.20% 빠지면서 전일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고, GS홈쇼핑도 4.04% 대로 약세를 보였습니다.



    셀트리온과 동서, 컴투스, CJ E&M, 포스코 ICT 등도 하락했습니다.



    반면 파라다이스와 CJ오쇼핑, SK브로드밴드가 1%대로 상승했고, 서울반도체와 로엔도 3%대로 올랐습니다.


    정미형기자 mhch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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