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은행들의 미얀마 지점 개설이 좌절됐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국민·기업은행 등 국내 은행 3곳은 미얀마 당국이 이날 발표한 지점설립 허가대상 은행에 포함되지 못했다. 허가 받은 은행을 국가별로 보면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 스미토모 미쓰이 파이낸셜, 미즈호 파이낸셜 등 일본계 3곳, 싱가포르 2곳(OCBC, UOB), 중국 1곳(공상은행), 말레이시아 1곳(말라얀뱅킹), 태국 1곳(방콕은행), 호주 1곳(ANZ) 등 모두 9곳이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