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 티몬(www.tmon.co.kr)에서 판매되고 있는 상품들의 물가가 서울 평균 가격보다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티몬은 한국물가협회가 매주 발표하는 ‘주간 생활물가’와 티몬에서 판매되고 있는 상품들의 평균 가격을 비교했을 때 25% 저렴했다고 밝혔다. 동일 제품군의 최저가 상품과 비교시 평균 38% 이상 저렴하다.

이번 비교조사는 한국물가협회가 주요 재래시장 및 대형할인마트의 가격 조사를 통해 이달 22일 발표한 서울시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류와 공산품 62개 품목 중 티몬에서 판매하고 있는 41개 상품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공산품의 경우 서울 평균 치약 2300원인데 반해 티몬에서 판매되는 치약의 평균가는 1132원 이었다. 샴푸는 개당 1만3000원 대비 티몬가 4187원, 주방세제 평균가 6500원 대비 티몬가 2837원 등 평균적으로 58% 저렴해 동일용량의 상품을 생활물가의 절반도 안 되는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배(600g당 티몬가 1684원), 토마토(1kg 3980원), 고춧가루(1kg 2만2325원) 등 일부 농산물도 조사된 서울 평균 물가보다 48% 낮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어 소셜커머스의 가격경쟁력을 증명했다.

티몬은 지금까지 경기불황에 따른 가계 소비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생필품끝장 세일전’을 기획하는 등 물가를 낮추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왔다. 이 같은 취지로 티몬은 식품, 육아, 생활용품 50여개를 선별해 온라인 최저가 수준에 선보이는 ‘최저가 공화국’을 신규 오픈했다.

하성원 티켓몬스터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티몬은 유통의 핵심 경쟁력인 질 좋은 상품을 보다 낮은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 어떤 제품을 구매하더라도 가격 비교 등의 고민할 필요 없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셜커머스 가격경쟁력 '굿'…"티몬 41종 생필품, 평균 25% 저렴"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