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한효주 광고 퇴출 서명 운동이 인터넷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광고 퇴출 서명에 동참한 인원이 23일 현재 9천명을 넘어섰다. 1만명은 거뜬히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누리꾼들은 서명에 동참함과 동시에 해당 회사 홈페이지 온라인 게시판에 항의 글을 게재하거나 고객센터 통해 전화 항의가 끊이지 않고있다.



해당 광고 업체 측의 반응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해당 광고 퇴출 청원글에는 "영화나 드라마는 내가 선택해서 안 보면 되지만 의도치않게 이병헌이 등장하는 광고에 노출되는 것이 매우 불쾌하다"며 이같은 서명 운동을 펼치는 이유에 대해서는 "제품 사이트에서 소비자의 목소리를 들려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는 이병헌과 한효주가 같은 소속사에 몸담고 있다는 것과 맞물려 동반 광고 퇴출 운동으로 번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서명 후 댓글을 통해 "이병헌과 한효주 두 사람 모두 광고에서 퇴출해야 마땅하다"라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거센 서명 운동 조짐에 해당 광고 업체 측 또한 곤란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 업체는 "이병헌의 광고 계약은 사건 이전부터 이미 계약이 끝났다. 방송에서 안 나간지 오래고, 지면 등의 광고에만 남아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22일 이병헌 한효주 광고 업체 측은 "광고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됐는데 이런 일이 발생하게 돼 우리도 이미지 타격을 입었다. 그러나 소비자분들께 불필요한 불편을 드린점을 매우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빠른 시일 내에 정확한 사실을 파악하는 게 우선이고 잘못된 내용이 있으면 응당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사회적 책임을 가진 기업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고, 상황을 파악한 뒤 신속하고 마땅한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병헌 한효주 광고 퇴출 서명 운동, 한효주는 좀 안됐긴했다" "이병헌 한효주 광고 퇴출 서명 운동, 솔직히 둘다 보기 싫음" "이병헌 한효주 광고 퇴출 서명 운동, 나도 참여했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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