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하락한 23일 '2014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참가자들의 수익률도 대부분 뒷걸음질쳤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셀 코리아'가 이어진 이날 코스피지수는 이틀째 하락하며 2020선으로 내려앉았고, 코스닥지수도 0.31% 하락했다.

스타워즈 참가자들의 이날 총 수익률은 0.20% 내렸다.

정재훈 하이투자증권 압구정지점 선임차장이 이날 수익률을 3.37% 개선시키며 2위와의 격차를 벌렸다. 누적수익률도 80%를 재탈환했다.

정 선임차장은 이날 보유 중인 화장품 원료업체 씨큐브가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수익률 향상에 큰 보탬이 됐다. 그가 투자한 씨큐브는 최근 구조적 성장성에 대한 호평을 받으며 급등하고 있는 종목이다.

손세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합성운모펄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은 국내에서 씨큐브가 유일하다"면서 "국내 화장품 업계가 중국인 수요증가로 성장하는 가운데 독점적 원료공급 회사로서 매년 매출액이 10% 이상 증가하는 구조로 시장 성장이 수혜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날 선데이토즈를 일부 매도하며 388만 원 가량의 이익을 확정했다. 정 차장은 이날 디젤엔진 발전사업을 하고 있는 지엔씨에너지 주식을 평균 매입단가 7648원에 2816주 새로 담았다. 쿠쿠전자도 추가 매수했다.

박준모 NH농협증권 코엑스지점 대리는 이날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며 누적수익률 마이너스 25.75%를 기록, 대회 규정에 따라 탈락했다.

2014 한경 스타워즈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와 '슈퍼개미' 증권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슈퍼개미'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은 후 가입하면 스타워즈 외에 다양한 주식정보를 1주일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