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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시특보] 코스피, 2040선 혼조세‥기관 `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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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인 `네 마녀의 날`을 맞은 코스피가 기관 매도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자세한 시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정미형 기자!



    <기자>

    네, 코스피기 기관 매도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1일 오전 11시 13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4.37포인트 내린 2045.04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한국 증시가 추석 연휴로 쉬어가는 동안 글로벌 증시는 스코틀랜드 분리 독립 이슈로 뜨거웠습니다.



    영국을 비롯한 유럽 증시들이 연일 약세를 이어갔고 파운드화도 급락했는데요.





    한국증시는 스코틀랜드 보다는 오늘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과 내일 있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결정에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물량 부담이 커서 증시에 미칠 여파가 우려됐지만, 아직은 외국인이 142억원 매수세를 보이고 있어 동시 만기에 대한 부담은 조금 완화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외국인들의 매수차익잔고가 남아있지만, 연말 배당이 기다리고 있어 그때까지는 매수 포지션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만 현재 기관이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짙어지면서 988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고, 개인은 816억원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11일 오전 11시 14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79포인트 오른 574.16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장 초반 575선 중반까지 오르면서 연고점을 갈아치웠는데요.



    대형 수출주들의 실적 부진 전망이 이어지면서 상대적으로 중·소형주로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어 코스닥 지수가 연고점을 재차 경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엔화 약세가 다시 가속화되면서 우려가 심화되고 있는데요.

    엔저로 인한 시장 여파는 어떻게 될지요?



    <기자>

    추석 연휴 동안 글로벌 시장에서는 엔화 약세가 다시 부각됐습니다.



    현재 엔/달러 환율은 106엔대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이는 2008년 이후 최고 수준입니다.



    이는 미국과 일본의 경제 지표가 엇갈리면서 더욱 가시화되고 있는데요.



    미국은 오는 10월 양적완화 종료를 앞두고 경제지표가 개선세를 보이면서 조기 금리 인상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유럽중앙은행(ECB)이 0.05%로 추가 기준금리 인하에 나서 달러 강세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반면 일본의 경우 경제지표가 크게 악화되면서 일본 정부가 추가 경기부양에 나설 것이란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데요.



    이로 인해 엔화 약세 속도가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엔저로 인해 원화 가치가 상승하면 일본과 경합 관계에 있는 국내 철강이나 화학, 자동차 산업 등의 경쟁력이 약화될 것으로 우려가 되는데요.



    이 시각 현재 현대차와 기아차가 각각 2%대와 1%대로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행히 이 시각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0원 30전 오른 1034원 45전을 기록하고 있고,



    금융당국이 환율 부담을 느끼고 있기 때문에 낙폭 확대는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앵커>

    그 외 주요 특징주들도 짚어주시죠.



    <기자>

    네, 아까도 잠시 언급했지만 현대차가 엔저 지속과 수입차 공세로 6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현대차는 전거래일보다 2%대로 하락하고 있는데요,



    이는 엔화 약세로 인해 수출 부진 우려가 커지고 수입차의 내수 시장 점유율도 확대되고 있어 경쟁 심화까지 겹쳐지면서 약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SK그룹주도 강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SK가 주가 안정을 위해 37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5%대로 급등하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SK의 자사주 매입이 SK C&CD와 합병을 위한 사전작업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데요,



    SK C&C 측은 이를 부인했지만, 주가는 5%대로 동반 상승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도 애플의 아이폰6를 공개한 이후 국내 대표 부품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면서 함께 오르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3%대로 강세입니다.



    한편, 담뱃값 인상안 발표를 앞두고 KT&G의 주가 향방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실제 담뱃값이 인상될 경우 단기적으로 가격 저항에 따른 매출 감소가 우려되서 인지 이 시각 현재 전거래일보다 2%대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정미형기자 mhch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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