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이번주 HOT 문화현장] 음악극 '노베첸토' 등
음악극 ‘노베첸토’

평생을 바다를 떠도는 유람선에서 피아노를 연주하다 생을 마감한 천재 피아니스트 노베첸토의 삶을 모노드라마와 피아니스트의 라이브 연주가 결합된 독특한 음악극으로 보여준다. 재즈피아니스트 곽윤찬이 배우 조판수가 풀어놓는 이야기에 맞춰 감성적인 재즈 선율을 들려준다. 원작인 알레산드로 바리코의 모놀로그 희곡은 2002년 영화 ‘피아니스트의 전설’로도 만들어졌다. 오는 14일까지, 서울 정동 세실극장.

[이번주 HOT 문화현장] 음악극 '노베첸토' 등
연극 ‘래빗홀’

네 살 난 아들을 사고로 잃은 상실의 고통을 극복하는 부부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담아냈다. 아들의 흔적을 견디지 못하고 지우려 하는 아내와 아들을 기억하려는 남편이 서로 상처를 주지만 결국 참아내며 살아가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린다. 할머니 역을 맡은 배우 강애심의 자연스러운 연기가 극적 사실성을 높인다. 6일까지, 서울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전시

[이번주 HOT 문화현장] 음악극 '노베첸토' 등
백남준의 후예들 한자리에

세계적인 비디오아티스트 고(故) 백남준 선생 후예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다. 영화감독 박찬욱 씨의 동생인 미디어아티스트 박찬경 씨(49)가 예술감독을 맡은 ‘미디어시티서울 2014’를 통해서다. ‘귀신, 간첩, 할머니’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는 서울과 독일을 오가며 활동하는 양혜규 씨를 비롯해 최원준, 배영환, 요네다 도모코(일본), 딘 큐 레(베트남) 등 국내외 작가 42명(팀)이 참여했다. 굴곡진 아시아의 근현대사, 식민과 냉전의 경험 등을 미디어아트로 묘사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오는 11월23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과 상암동 한국영상자료원. (02)2124-8922

[이번주 HOT 문화현장] 음악극 '노베첸토' 등
카메라 렌즈로 포착한 ‘그해 가을’

중견 사진작가 오윤경 씨에게 사진 예술은 자연 깊숙이 숨어 있는 색깔을 찾아내는 것이다. 진홍빛 감, 황금빛 석양, 일출 등이 많이 등장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오씨의 ‘그해 가을’ 전은 이 같은 그의 예술 정신을 한자리에서 느껴볼 수 있는 기회다. 한옥 기와지붕에 매달린 탐스러운 홍시를 비롯해 황금빛 저녁 노을, 한낮의 투명한 햇빛을 머금은 들녘 등을 찍은 근작 30여점이 걸렸다. 오는 9일까지,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 (02)736-1020

영화

[이번주 HOT 문화현장] 음악극 '노베첸토' 등
타짜:신의 손

신예 타짜 대길이 악덕 사채업자에게 걸려 모든 것을 날리고 복수를 시도한다. 속고 속이는 음모와 배신의 스토리가 빠르게 전개된다. 전작에 비해 캐릭터들의 힘은 약한 편. 최승현 유해진 김윤석 곽도원 신세경 이하늬 등 화려한 배역진이 볼거리. ‘써니’의 강형철 감독.

김경갑/유재혁/송태형/이승우 기자 kkk1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