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승지가 눈물을 터트리고야 말았다.



31일 방송된 MBC ‘진짜 사나이’ 에서는 포복훈련 중 불량한 자세로 지적 받는 맹승지의 모습이 그려졌다. 맹승지는 육군 훈련소에 입소 할 때부터 소대장의 눈총을 샀던 바 있다. 이날 훈련에서도 맹승지는 팔, 다리 자세부터 소총 잡는 법까지 몽땅 틀리고야 말았다.



결국 소대장의 눈밖에 난 맹승지는 팔굽혀펴기 20회 얼차려를 받게 됐다. 체력의 한계 때문에 쉽사리 팔굽혀펴기를 하지 못하는 맹승지의 모습이 소대장은 불성실하다고 느꼈다. 이에 분위기는 점점 살벌해지기 시작했고 맹승지는 “못하겠습니다” 라고 포기를 했다.



무릎을 꿇고 팔굽혀펴기를 하겠다면서 맹승지는 “여자는 이렇게 한단 말입니다” 라고 서러움의 눈물을 터트렸으나 이는 소대장의 더 큰 분노를 샀을 뿐이었다. “지금 여자란 말이 왜 나옵니까” 라고 분노를 억누르는 소대장에게 맹승지는 “남자는 아닙니다” 라고 말대답을 했다.





“군인이 되라고 했지 남자가 되라고 하지 않았다” 라고 버럭 소리를 지르는 소대장과 억울함에 눈물을 보이는 맹승지를 보며 동료들은 잔뜩 얼어붙었다. 결국 맹승지는 눈이 붓도록 펑펑 눈물을 쏟았고 시간이 흘러서야 간신히 상황을 수습할 수 있었다.



맹승지는 뒤늦게 이어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당시에는 소대장의 잦은 지적에 대한 억울함이 있었다고 해명하며 “생각이 짧았던 것 같다” 라고 반성하는 모습이었다.



한편 약한 체력으로 소문난 김소연이 고군분투하는 모습에 눈물을 흘리는 홍은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리뷰스타 김희정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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