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이 류수영의 진심이 담긴 편지를 받았다.



30일 방송 된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연출 이현직|극본 나연숙)에서 한국을 떠나기 전 한광훈(류수영 분)이 서인애(황정음 분)을 진심으로 걱정하는 편지를 남겼다.



한광철(정경호 분)은 손회장(이동신 분)의 사위가 다쳤다는 소식에 아픈 서인애를 병원에 혼자 남겨두고 "내가 돌아 올 때가지 여기 있겠다고 약속해라. 매일 매일 전화할 것."라는 말을 남긴 후 사우디로 출장을 떠난다.



이후 장인 천태웅(차인표 분)과의 미국 출장을 앞둔 한광훈 역시 한국을 떠나기 전 서인애가 입원한 병실에 방문했다.



잠든 서인애를 애틋하게 바라보던 한광훈은 그녀의 머리맡에 편지 한통을 두고 병실을 떠나고 그가 나간 것을 느낀 서인애는 조심스레 눈을 떴다.



광훈이 남기고간 편지를 찢어버리려던 서인애는 결국 편지를 찢지 못하고 조심스레 편지를 읽어나간다.



한광훈은 서인애에게 "나는 현대판 유다가 되어도 좋으니 당당히 살아남아라. 인간의 이기심이 야수처럼 이빨을 드러내게 된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닫는다. 네가 누구의 아이를 가졌던 그 생명을 신께서 보호해 줄 것이란 신부님의 기도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본다."라고 편지를 남겼다.



서인애는 진심이 가득 담긴 한광훈의 편지를 읽는 내내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리뷰스타 임지혜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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