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오후부터 기상 악화로 중단된 세월호 수중수색 작업이 오늘 중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기상이 호전됨에 따라 수중수색을 재개하기로 하고 준비작업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사고대책본부는 진도군 일원에서 휴식 중인 민간 잠수사 67명에게 이날 오후 8시까지는 모두 복귀하라고 통보했다.

피항했던 팔팔바지선도 이날 오전 11시 서거차도를 출항해 사고 해역에 도착했다.

사고 해역은 중조기로 이날 정조시각은 오후 5시29분과 오후 11시03분 두 차례다.

(진도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minu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