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시즌 3호 골, 경기 시작 2분 만에 득점…레버쿠젠 4대0 ‘압승’
[라이프팀] 레버쿠젠 소속 손흥민이 경기 시작 2분 만에 골을 터트렸다.

8월28일(한국시각) 손흥민은 독일 레버쿠젠에 위치한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14-1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 선발 출전해 벼락같은 선제골을 잡았다.

이날 손흥민은 전반 2분 만에 적극적인 압박 수비를 통해 수비수의 볼을 빼앗았다. 이후 흘러나온 볼을 슈태판 키스링이 패스 연결했고, 손흥민은 골기퍼와 1대1 상황에서 정확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 레버쿠젠은 하칸 칼하노글루의 추가골과 키슬링의 패널티킥 골, 후반 21불 쐐기골을 더해 4대0으로 완승을 거둬 1,2 차전 합계 7대2로 본선진출에 성공했다.

이에 미국의 한 스포츠전문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팬들이 자리에 앉자마자 키슬링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의 골이 터졌다”며 “손흥민은 지난 1차전에서도 결승골을 넣으며 팀에 3대2승리를 안겨다줬다”고 칭찬했다.

한편 손흥민은 올 시즌 독일축구협회 포칼과 챔피언스리그에서 총 3골을 기록했다. (사진출처: 분데스리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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