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체트병이란? 입안 염증이 잘 낫지 않는다면 베체트병 의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베체트병으로 인한 구내염 증상
생소한 이름의 베체트병(Behcet`s disease)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베체트병이란 혈관을 따라 염증이 발생하는 자가면역질환으로 염증,궤양,홍반,통증 등을 동반하는 전신혈관염이다. 주로 구강, 피부, 생식기, 눈 등에 염증이 발생하며 오래동안 낫지 않고 지속된다. 이 질병을 앓고 있는 환자의 90%에게서는 구내염이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베체트병은 1937년 터키의 피부과 의사 베체트가 처음으로 학계에 보고한 것으로 우리나라에서는 1980년대 이후 현재까지 환자수가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다. 이 질환은 주로 20~30대에 발생하지만 드물게 소아 혹은 40~50대 이후에서도 발생하며 성별로 볼 때 남녀 모두에 나타날 수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여성의 발생 빈도가 높은 경향이 있다.
이 베체트병의 초기 증상은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제대로 된 치료를 하지 않으면 점차 피부, 생식기, 장기 등에 퍼지고 심한 경우 안구에 염증을 일으켜 포도막염과 망막혈관염 등을 일으킬 수 있다.
베체트병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유전적인 소인을 가진 사람이 어떠한 환경적 요인에 노출되었을 때 자가면역의 이상과 혈관염을 유발하여 베체트병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베체트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휴식과 숙면을 취해 면역력을 높이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좋다.
일단 발병하면 쉽게 치료가 되지 않고 지속되는데 이를 단순 염증으로 생각하지 말고 심해지기 전에 치료를 받는 게 중요하다. 이와 관련해 내미지한의원 김영진 원장은 "염증을 적당히 가라앉히고, 면역력을 적당하게 높이는 것만으로는 베체트병의 재발을 막을 수 없다", "면역력이 낮아진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고 환자 자신의 건강을 최대치로 회복시키는 것이 베체트병 치료의 궁극적인 목적이다"라고 설명했다.
베체트병에 대한 정보를 접한 네티즌들은 "베체트병이란, 입 하나만 헐어도 아픈데 엄청 아프겠다" "베체트병이란, 잘 먹고 잘 쉬는게 보약이구나" "베체트병이란, 평상시 운동해서 미리 관리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미영기자 wowsports02@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홍진호 레이디제인, `썸타는 모습 딱 걸렸다?`
ㆍ김태희 기부, 얼음물 대신 손글씨한 이유가?
ㆍ먹기만 했는데 한 달 만에 4인치 감소, 기적의 다이어트 법!!
ㆍ홍진호 레이디제인, 모기가 물렸다며 허벅지에 손을?
ㆍ개별종목 서킷브레이크 시행...언제부터 시행되나?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생소한 이름의 베체트병(Behcet`s disease)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베체트병이란 혈관을 따라 염증이 발생하는 자가면역질환으로 염증,궤양,홍반,통증 등을 동반하는 전신혈관염이다. 주로 구강, 피부, 생식기, 눈 등에 염증이 발생하며 오래동안 낫지 않고 지속된다. 이 질병을 앓고 있는 환자의 90%에게서는 구내염이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베체트병은 1937년 터키의 피부과 의사 베체트가 처음으로 학계에 보고한 것으로 우리나라에서는 1980년대 이후 현재까지 환자수가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다. 이 질환은 주로 20~30대에 발생하지만 드물게 소아 혹은 40~50대 이후에서도 발생하며 성별로 볼 때 남녀 모두에 나타날 수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여성의 발생 빈도가 높은 경향이 있다.
이 베체트병의 초기 증상은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제대로 된 치료를 하지 않으면 점차 피부, 생식기, 장기 등에 퍼지고 심한 경우 안구에 염증을 일으켜 포도막염과 망막혈관염 등을 일으킬 수 있다.
베체트병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유전적인 소인을 가진 사람이 어떠한 환경적 요인에 노출되었을 때 자가면역의 이상과 혈관염을 유발하여 베체트병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베체트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휴식과 숙면을 취해 면역력을 높이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좋다.
일단 발병하면 쉽게 치료가 되지 않고 지속되는데 이를 단순 염증으로 생각하지 말고 심해지기 전에 치료를 받는 게 중요하다. 이와 관련해 내미지한의원 김영진 원장은 "염증을 적당히 가라앉히고, 면역력을 적당하게 높이는 것만으로는 베체트병의 재발을 막을 수 없다", "면역력이 낮아진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고 환자 자신의 건강을 최대치로 회복시키는 것이 베체트병 치료의 궁극적인 목적이다"라고 설명했다.
베체트병에 대한 정보를 접한 네티즌들은 "베체트병이란, 입 하나만 헐어도 아픈데 엄청 아프겠다" "베체트병이란, 잘 먹고 잘 쉬는게 보약이구나" "베체트병이란, 평상시 운동해서 미리 관리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미영기자 wowsports02@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홍진호 레이디제인, `썸타는 모습 딱 걸렸다?`
ㆍ김태희 기부, 얼음물 대신 손글씨한 이유가?
ㆍ먹기만 했는데 한 달 만에 4인치 감소, 기적의 다이어트 법!!
ㆍ홍진호 레이디제인, 모기가 물렸다며 허벅지에 손을?
ㆍ개별종목 서킷브레이크 시행...언제부터 시행되나?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