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세경이 상대 역할을 한 최승현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신세경은 최근 영화 ‘타짜-신의 손’(이하 ‘타짜2’, 강형철 감독, 유한회사 타짜2문화산업전문회사 제작)과 관련된 한국경제TV 블루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극 중 미나와 대길의 관계가 정말 중요하다. 최승현과 어렵고 불편했다면 이렇게까지 재미있게 나오지 못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신세경은 대길(최승현)의 첫사랑 미나 역을 맡았다. 신세경은 “최승현과 영화 속 장면, 캐릭터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했다. 내 이야기를 많이 듣길 원하더라. 먼저 다가와 줘서 정말 감사했다”며 거듭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신세경은 “연기를 하다보면 상대 배우와 시간을 많이 갖지 못한다. 그런데 최승현과는 그런 시간들이 많았다. 먼저 잘 이야기 해줬기에 내 생각을 많이 말할 수 있었다”며 “정말 성실한 분이다. 준비를 많이 해오고 이러니 나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삼촌 고니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이던 대길(최승현)이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타짜 세계에 뛰어들면서 벌어지는 한판 승부를 그린 ‘타짜-신의 손’은 내달 3일 개봉될 예정이다. 청소년관람불가. 러닝타임 147분.(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min@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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