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사회문제 해결 전문가 양성 MBA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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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실천 착한기업

SK는 지난해 2월 KAIST와 함께 국내 최초로 사회적 기업가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개설했다. 사회적 기업가 MBA의 커리큘럼은 정규 MBA 교과에 더해 사회적기업 창업 역량을 개발하기 위한 다양한 과목으로 구성돼 있다. 창업 멘토링, 인큐베이팅, 투자 유치 등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도 다수 포함돼 있다. KAIST 교수진이 직접 강의하고, 졸업 직후 곧바로 사회적기업을 창업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소외계층의 자립을 돕기위해 SK는 집이 없는 소외계층에 생활터전을 마련해주면서 ‘내집 마련’의 꿈을 지원하고 있다. 2006년 1차로 완공한 ‘수원 해비타트-SK행복마을’ 18가구에 이어 모두 60가구에 집을 제공했다.
대학생 자원봉사 단체인 써니(SUNNY)는 중국과 한국을 오가며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공부 길잡이가 되고 있다. 또 법률, 회계, 홍보 등에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갖춘 임직원들의 재능 기부 봉사단체인 ‘프로보노’도 사회적기업을 위한 도우미 역할을 하고 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